지나간 시간
지나간 시간 시간은 흐르고, 하루하루 날들이 지나고, 산천은 색이 변해가고, 해가 바뀌면서 떨어지는 겨울 나무의 낙엽을 보면서 살 같이 빠른 한해를 뒤돌아 생각해 본다. 바쁜 일상들과 지나간 수 많은 시간속에 기억조차 다할수 없는 자잘한 일상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그중에 또 다른 기억들이 생각난다. 아름다운 기억도, 미안한기억도, 행복했던 기억도, 자랑하고 싶은 기억도, 숨기고 싶은 기억까지도 그리고 혼자서 낭만적인 웃음을 지을수 있는 웃음도 있었다. 세월이 가니 인생도 세월을 뒤따라 지나가는 것만 같다. 그 또한 지나 가리니 후회 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야 할 판이다. 이제 추운겨울이 찾아오지만 그 또한 언젠가 지나 가리라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논과 밭에 산천에 봄비가 내리면 금년보다 더 짙은 봄의 새싹들이 푸른 생명으로 약동하리라 이제 몇번째 맞이할 봄인지 새로운 봄이 닦아오면 새로나는 새싹 그보다 더 예쁘고, 더 희망적이고, 더 소망적인 기운을 주는 것은 해마다 느끼지만 새로운 봄은 언제나 우리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다. 봄이 오면 꽃눈들이 기지개를 펴고 산천에 꽃은 피어 무엇보다 예쁘고, 아름답지만 그 꽃을 오래동안 관심을 가지고 봐주는 이는 그리 많지가 않다. 그저 아름답다고 예쁘다고 지나칠것이다. 그러나 나무마다 피 는 꽃은 다 다를것이다. 그러나 꽃마다 공통점이 있다면 암술이 언제나 꽃의 중심이고 중심에 서있다는 것이다. 그 꽃에서 안개처럼 구름처럼 솔솔 피어나는 향기는 아름다운 꽃의 색깔과 함께 봄바람의 힘을 빌어 벌을 불러오면서 자기네 사랑을 완성 시켜 달라는 애절하고도 간절한 마음인것같다. 꽃들은 바람에 향기를 실어 사랑을 위해 벌과 나비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