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치산치수

자연보호 치산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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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장을 다녀오다가 경부 고속도로 법면에 "산림은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 란 글을 보고  자연보호와 치산치수의 시작 연대가 궁금하여  "다음" 과 "네이버"에 검색해 보고 자료를 올려본다.
1960년대에 치산치수 정책을 생각하고 실천 한 것은 당시의 국가 지도자들의 국가비전과 나라사랑하는마음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는 일이다. 나무꾼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한  정말 좋은 정책이라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께서 최초의 자연보호헌장을 만드셨다는 대는 더욱 놀라지 않을수없다.이웃님들께서 참고로 보시면 좋을듯하여 올려본다.


이승만 대통령의 자연보호헌장
서양인이 어듸를 가던지
조치못한 산천山川을 가지고도
잘만들어노코 사는 사람들을 보면
개명開明한 사람이라고 하고
조흔산천을 추잡하게 만들고 살면
야만野蠻이라 하니
우리는 서양인들이 야만 노릇할적에
문명문화文明文化가 만이 발전해서 살았던것인대
지금와서 우리금수강산을
금상첨화로 잘만들것인가
그러치 안으면
몬지와 악취가 눈과 코에 찔려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살겠는가
오늘날 우리가 세계에 어느등급에 처해 있는가 따라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조용히 생각해보고아야 할것이다.
이러케 경치 조흔곳에 놀고 갈적에는 깨긋시치어서
뒤에 오는 사람들이 또 즐겁게 놀고 갈수 잇게 하고
수목과 화초와 수석을 꺽고 밟거나 또는 조잔하게 해서
남보기에 욕스럽게 만들지 말고
이것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청결히 해서
화려하게 만들것을
사람마다 깨닷고 행해야 될것이다.

단기 4288년 5월 4일

이승만 대통령


치산녹화와 자연보호운동의 연표




1961. 12. 27.  : 산림밥 재정


1963.  2.   8.  :  국토녹화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공표


1965.  4.   1.  :  치산녹화 7개년 계획(1965 ~1971) 성안


1967.  1.   9.  :   산림청 개청


1971.  7.       :  서울 지역에서 그린밸트 최초 지정


1973.  3.   10.  :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 발표


1977.              :  영일지구 사방사업 완료 (고건 )


1977.  10.   7.  :  육림의 날 선포


1978.  10.   5.  :  자연보호 헌장 선포


1979.              :  제2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 발표

자연보호 헌장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이 속의 온갖 것들이 우리 모두의 삶의 자원이다.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으로 오묘한 법칙에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가꾸며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향기 높은 민속문화를 창조하여 왔다. 그러나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팽창에 따른 공기의 오염, 물의 오탁, 녹지의 황폐와 인간의 무분별한 훼손 등으로 자연의 평형이 상실되어 생활환경이 악화됨으로서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 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공해 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 유지하는데 정성을 다 하여야 한다. 이에 우리는 이 땅을 보다 더 아름답고 쓸모 있는 낙원으로 만들어 길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자연보호헌장을 제정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실한 실천을 다짐한다. 1)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국가나 공동단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의무이다. ​ 2)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은 일류를 위하여 보호 하여야 한다. ​ 3) 자연보호는 가정, 학교,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교육을 통하여 체질화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4) 개발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추진되어야 하며, 자연의 보존이 우선 되어야 한다. ​ ​5) 온갖 오물과 폐기물과 약물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자연의 오염과 파괴는 방지되어야 한다. ​ 6) 국민 각자가 생활 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전 국토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 ​참고(네이버 지료에서) 경북 구미 금오산에 ‘자연보호 발상지점’이라는 안내판이 등산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아래 그림 참고) 이 안내판은 금오산 중턱 해발 약 400m 지점에 위치한 대혜폭포 바로 아래에 설치돼 있다. 77년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에 도착해 쓰레기를 주운 것에서 자연보호 운동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1977년 9월 5일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곳 대혜폭포에 도착하자 깨어진 병조각과 휴지가 널려있는 것을 보고, "자 우리 청소 작업부터 하지"라고 말하면서 바위틈에 박힌 유리병 조각을 일일이 주웠다. 이것이 자연보호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 네이버 및 자연보호중앙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