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감동
"감사와 감동" 나무에게 배운다. 지식만을 잘 가르쳐 주시는 분도 좋은 선생님이고 좋은 스승이시며 일생을 감사해야 할일이다. 나무꾼인 나는 나무를 보면서 나무를 심기도 하고 가꾸기도하면서 나만이 느끼는 마음이 있다. 내가 나무를 아는 것만큼 나무도 나를 알 것이고, 내가 나무를 이해 하는것 만큼 나무들도 나를 이해를 할 것이라 나는 확신하고 나는 그리 믿는사람이다. 내가 나무에 대하여 유식하면 내가 유식해 지는것 만큼 나무도 덩달아 유식해 지는 듯하고 내가 나무에 대하여 무식하면 나무도 나만큼 무식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언제나 나무가 나보다 한수 위다. 그리고 나무를 보면 성직자보다 더 애경스럽고 존엄하다. 그래서 나무꾼인 나는 나무에게 사랑 받을려면 나무에게 좋은 대우를 받을려면 나무를 좀 더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마음이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산다. 무엇이든 아는 것만큼만 보이게 되어 있다. 나무를 보고 숲을 보면서 숲을 생각만 해도 가슴은 두근그리고 마음은 차분해진다. 나무를 생각하면 행복하고 지금 마시는 공기조차도 나무들이 내품는 피톤치드를 마시는것 같고, 나무곁의 공기는 왠지 산소량이 풍부한 공기 같고 숲은 언제나 먼지를 걸러낸 깨끗한 공기만을 공급하여 우리들이 건강하게 호흡하는것 같아 공기 맛이 달콤하고 상쾌하고 행복한 마음이다. 정치하는사람들이 도심의 공원을 만든다고 자연적인 숲이 훼손 될까 조마조마할때도 많다. 걱정이다. 나무가 사는땅 공원이고 나무들이 집단으로 모여사는 곳 그곳이 숲이고 우리들의 낙원이다. 숲이란 무릇 인간들과 동물들 조류와 미생물까지도 함께 모여 사는곳 이곳이 바로 숲이고 자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숲은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은 숲이다 . 어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진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