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겨울 나무
 
하나님의 최초 작품은 태양이다.
태양은 가장 밝은 빛이다.
태양은 온 세상의 에너지원이다.
둘째날은 나무와 모든식물이 살아갈 대지를 만드셨고
세째날은  하나님이 대지에 자라날  식물을 만드셨다.
그 나무와 채소를 종류대로 씨를 가진 식물을 만드셨다.

봄의 태양이 있어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의 태양이 있어 풀들과 나무가 자라고 커진다.
가을의 태양이 있어 열매와 곡식이 익어간다.
겨울의 태양 에너지로 만물이 살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는 그러므로  겨울에도 태양을 가진다. 태양이 있기에
온대지방의 낙엽수와 과수는 대부분 영하 에도  침묵이다.
온대지방나무들은 영하40도에도 냉해를 입지 않는다.
나무는 춥고 외로운 겨울에도 담담히 용기를 가진다.
이또한 겨울  생명을 유지함은 태양의 힘 때문이다.

결빙 온도가 되면 나무 조직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공간을 활용한다.
이 세포와 세포의 공간의 간극에 얼음결정이 만들어지고,
얼음공간이 만들어지면 이때 세포 안의 수분2/3가 밖으로 빠져 나온다.
빠저 나온  수분은 세포 밖에서 얼음의 결정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열음결정은 나무에게는 단열재로 사용된다.
그리고 그 단열재로 인하여 나무들은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다.
또 세포 내 물질은 당류의 농도가 높아져 결빙 온도가 낮아지고,
그래서 세포 내의 수분함량이 매우 낮아진다.
이런 수분 부족을 이겨내야 나무는 살아 남을 수 있다.
​식물들은 사람보다 더 과학적이고 지혜롭게 살아간다.
 
추위를 견뎌서 봄이 되면 세포간극의 얼음이 녹는다.
녹은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나무가 신기한 것인지 자연의 이치가 신기한 것인지 참 신기하다.
겨울철 겨울  꽃눈은  봄에필 꽃눈에 솜털이 송송나 겨울을 견딘다.
자작나무나 플라타너스의 경우는 영하 70℃까지도 견딜 수있다.

 가을에서 겨울에 이르는 동안의 냉각속도나 봄철의 온도 상승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온도변화의 진폭이 너무나 급작스레 심한 경우에는
미처 생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경우에 따라 말라 죽기도 한다.
우리나라 나무의 경우, 겨울철에 대륙으로부터 불어오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나뭇잎이 수분을 강제로 빼앗겨 말라죽기도 한다.
이런 고사 상태는  냉동성 문제와는 다른 별개의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아야한다.
태양이 뜨는 한주의 시작 시간 아침이다.
아침에 태양을 바라보라 마음이 밝아진다.
태양처럼 미소를 머금고, 미소를 가지고 살자
사람의 미소야 말로 나무들의 꽃보다 아름답다. 
사람의 미소는 친절의 표현이고 사랑의 말 없는 언어다. 
겨울에도 꽃으로 피는동백, 매화 갯버들, 봇수초,수선화, 군자란 등등
사람들은 말없는 나무에게 또 하나 배우고 간다.
사람들은 나무에게 감사의 철학을 배워야한다.
나무에게 스스로 자족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자
나무처럼 항상 기뻐하라   나무처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나무처럼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한 마음은 맑고 밝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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