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알려주는 이야기
나무가 알려주는 이야기
나무는 몸으로 이야기 하는 듯하다.
사람은 몸이 아닌 입으로 이야기를 한다.
나무와 사람을 비교하여 생각해보자
나무는 모든 일을 자연의 순리에 맡기는 듯하다.
나무는 모든 일을 자연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긴다.
나무는 어떤 일을 당해도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나무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끼날 앞에서도 태연하다.
나무는 자신의 생명을 자르는 톱날의 움직임에도 무심하다.
나무는 오히려 도끼날 톱날에도 향기를 주려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은 나무만큼은 태연하지 못해도 조용히 좀 생각해 볼 일이다.
나무는 자기의 뜻대로 가지를 뻗고 득의할 때도 담담하다.
사람들은 작은 칭찬에도 만족하거나 자기를 들어내기가 일쑤다.
나무는 움직이지 못해도 큰 희망도 뜻하는 바를 다포기 하지 않는다.
사람은 뜻하는바가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실망적일 때는 마음이 상한다.
나무는 뜻하는 바가 이루어 지지 않아도 담담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한다.
나무는 한자리에서 살아가며 어려운 일들과 고난의 시련도 우연보다는 필연적인 것을 인정하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세상일이 우연히 아니라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필연보다는 운이 나쁘다고 치부한다.
나무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환경이 바뀌어도 환경에 순응하고 갖가지 수많은 순간적인 일들에도 그 일들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사람들이 살면서 나무에게 배울 일이다.
나무는 강호(江湖) 떠나지 않는다.
사람은 강호(江湖)를 떠난다 하면서 강호(江湖)에 매몰된다.
나무는 사람들처럼 이해득실이 없다.
나무는 문제를 안고 살고 사람은 문제를 근심하며 산다.
우리가 바로 알 것은 나무 같은 진짜는 자신을 진짜라고 하지 않는다.
진짜 일류는 절대적 높이를 보여주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서 합당한 호칭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승자는 자기를 이기려 하지 남을 이기려 하지 않는듯하다.
1등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하는 사람이고 일류는 강호를 떠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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