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3
가을이다3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천고마비라고 했다.
가을은 오곡이 익어 살기 좋은 계절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북방 변경의 중국인들은 "'하늘은 높아 푸르고 말이 살찔[天高馬肥(천고마비)]' 때가 중국인들이 가장 두려운 시기라고 한다 언제 흉노가 쳐들어올지 모르니까"라고 푸념했다고 한다. 그래서 만리장성을 쌓은지도 모르겠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천고마비가 유래하게 됐다고한다. 벌써 9월도 중순을 넘어섰다.
“낮과 밤의 길이가 동등하다”는 추분(秋分)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그 날이 오면 밤이 낮보다 더 길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니 나무들은 겨울준비에 완전히 돌입해야 하는것같다. 겨울이 싫은나는 더욱 겨울준비에 바쁘다.
추운 겨울이 날마다 가까워지고, 곧 닥아올 추석절 그리고 동지(冬至)도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가을이 자꾸만 깊어 간다.
그리고 나의 인생의 가을도 우리모두의 인생의 가을도 인정 사정없이 깊어만 간다.
젊은이는 내일을 꿈꾸며 살고 늙은이는 어제를 되씹으며 산다는 말이 있다,
30~40년 전에 들은 이야기다. 인생의 속도감은 자기 나이 곱하기 2를 하면 차량속도와 비례한다고. 실감이나는 이야기다 어린나이 10대를 치량속도로 계산하면 시속 20km이다. 더딘 운행이다. 그러나 80이면 시속 160km이다 80이넘고 90세가 넘으면 어제밖에 없다는 말에도 일리가 있다.
내일에 기대를 걸어볼 패기도 없고 오늘을 살기는 하지만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일순간’(눈 한 번 깜빡할 사이)인데 무슨 할 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다.그렇게 여유롭고 신나게 보이던 여름철 나뭇잎의 흔들림도 이제는 가을 찬바람이 싫어서 몸부림치는 듯 보인다.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계절",!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 잎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을 준비한다. 잠시후면 만산홍엽, 가을산이 붉디붉게 타오를것이다. 층층 암봉마다 돌연한 유혹처럼 불타는 단풍, 고운 단풍잎에 비끼는 가을 햇살 또한 몽롱하게 눈부시다. 단풍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늦가을 산에는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가 장관일 것이다.억새는가을 산행의 색다른 맛과 정취를 남겨준다. 단풍이 물들고, 곡식과 과일들이 익으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풍요로운 계절이라 할 것이다.
가을철 산행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가을철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이 갑자기 긴축되어 발목이나 무릎 관절 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산행 전후로 스트레칭을 3~5분이상 꼭 하도록 하고 무리한 산행을 했을 경우에는 온찜질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면 좋다고 한다.
배낭에는 방수, 방풍의 등 꼭 필요한 물건만 넣어 최대한 가볍게 하도록 하며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방수기능을 갖춘 발에 맞는 등산화가 필요하다. 산행시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걷는 요령이 필요하다.
가을철 산행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가을철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이 갑자기 긴축되어 발목이나 무릎 관절 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산행 전후로 스트레칭을 3~5분이상 꼭 하도록 하고 무리한 산행을 했을 경우에는 온찜질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면 좋다고 한다.
배낭에는 방수, 방풍의 등 꼭 필요한 물건만 넣어 최대한 가볍게 하도록 하며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방수기능을 갖춘 발에 맞는 등산화가 필요하다. 산행시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걷는 요령이 필요하다.
어제도 지방을 다녀오는길에 고향을 지나오며 솔직히 나무들의 잎이 단풍이들까 조마조마한 심정이였다. 왜이리 가을이 싫어질까 짙어지는 녹색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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