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Persimmon)

감나무(Persimmon)

 

과일 나무중에서 가장 수명이 긴 나무가 감나무라고 한다.

감나무의 종류만도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 종이 500종이 넘는다고 한다.

감나무는 7덕과 5절이 있다고 한다.

7덕은 수명이길고, 그늘이 짙으며, 새가 둥지를 틀지않고, 벌레가 생기지않으며, 가을단풍이 아름답고, 열매가 맛있으며, 낙엽은 훌륭한거름이 된다고 한다.

5절이란 잎은 넓어 글씨쓰기가 좋아 文이있고, 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의 재료가 되어 武가 있으며, 열매가 속과 겉이 똑같이 붉어 表裏가 같으므로 忠이 있고, 홍시는 노인들도 먹을수가 있으므로 孝가 있으며,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열매가 가지에 달려있음으로 節이있다는 것이다.

 

생명의 과일나무들을 가슴으로 느껴 보자 가슴으로 어떻게 느낄 것인가? 정서적으로 과일나무들을 감상하면서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여보자 과일 나무들을 정서적으로 감상한다는 것은 자신이 나무에 대한 감흥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슴으로 과일나무들을 느껴 보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고향의 옛 추억으로 뒷동산 앞산의 정취를 나무를 탐방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이제 벌초를 하는 계절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산소를 찾아 어린 동심에도 젖어 보는 시간이다.

이맘때 시골을 가면 포도, 복숭아는 한철이 지나고 사과, 배, 감, 대추, 밤이 가을의 계절을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여러 과일들이 풍성한 과수원 옆을 지나 산소로 향할 때는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산행 길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여유를 가지고 파노라마처럼 펼처 지는 매직아이로 그림을 보듯이 어린 시절 3차원의 입체 그림 속에 펼처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감동적 드라마를 볼수 있을 것이다. 자기가 보는 풍경에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감동적인 장면을 실어 보라

어릴적부터 애정이 많이 가든 나무가 감나무인지도 모른다. 어머님품에 안겨서부터 호랑이보다 무서운 곳감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서 인 듯하다.

어려서 한그루의 감나무를 심자고 생각하니 언제 몇 년이나 있다가 감을 따먹을 날짜를 헤아려 보니 너무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몇십년이 자라야 감이 달리는 줄만 알았기 때문이다.

옛날 경리정리가 되기 전에는 논 뚝에는 콩을 심고 밭 뚝에는 감나무를 심었다. 야산자락에는 밤나무를 심었고, 대부분의 시골집 마당가에는 감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숲속에는 돌배 나무를 꼭 심었다. 제사상에 앞줄에 놓는 조율이시로서 꼭 감, 밤, 대추, 사과, 배는 놓았든 기억이다.

오래된 감나무로는

경남 의령 백곡리에는 천연기념물492호로 지정된400년된 감나무가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보호수로 지정된 540년된 감나무가 있다고 한다.

 

감나무는 식용으로, 약용으로, 관상용으로, 공업용으로 가치가 아주 높다.

감이라고 하면 어릴적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를 하면 단감과 떫은 감을 어떻게 했는지 달게 부모님들이 만들어 주신 감을 먹은 것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홍시 감이다. 그리고 겨울에 먹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곳감이다. 감나무는 버릴것이 없다.

감의 꽃은 어린시절 나의 간식 거리였다. 약간 말려서 먹으면 달콤한 맛은 먹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설명이 어렵다. 초복 무렵에 떨어지는 덜 익은 감은 소금단지에 하루 이틀 넣어두었다가 익혀서 먹든 최고의 간식 이였다.

 

감나무로 우리들의 건강을 다스리는 용도로는

1. 감잎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하다.

2. 감잎차는 대부분의 성인병에 다 좋다고 한다.(5~6월에 감잎채취)

3. 감나무 잎은 지혈 작용에 아주 좋다. 감 잎을 찧어서 상처바라주면된다

4. 봄에 새잎이 나는 감잎을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압에 좋다고 한다.

5. 감이달린 이슬이 맞은 꼭지는 달려서 먹으면 이뇨작용에 좋다

6. 감이달린 감꼭지를 말려 다려 먹으면 딸꾹질에 좋은 약이 된다고한다.

7. 곳감을 태운 가루를 치질치료에 사용을하면 좋은 효과를 얻는다.

8. 감에서 나는 떫은 맛이 나는 감은 설사에 좋다고 한다.

9. 홍시감은 갈증에 좋은 약재로도 사용할 수 있고,

10. 홍시는 주독과 열독을 풀어주어 위의 열을 내리게 한다.

11. 감꼭지가 없을때는 곳감3개와 댓잎60장 정도를 넣고 끓여 먹으면 딸꾹질이 멈춘다고한다.

12. 항암효과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여 주기도 한다.

13. 잘 익은 감은 동맥경화, 뇌졸중질환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주의 할 점은

1. 감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은 맛으로 한두개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하여야한다.

2. 임산부와 변비가 있는 사람은 과용은 주의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