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
송년모임
송년모임이 초등학교 친구들,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대학교 각종 모임의 단체들이 친구들과 지인들과 그동안 바쁜일상으로 함께 식사한번 못하고 제대로 얼굴한번 못본 탓에 반가운 얼굴을 대면하는 만남은 소중한 시간이다. 만나면 식사 모임이고 맛있는 식탁을 대하면 으레히 하는 인사가 “ 차린것은 없지만 많이 드세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 말이 덕담이 되어선 안될 것 같다.
많이 먹는 것이 오래 사는 것을 어렵게 하는 최고의 방해꾼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과식이 곧 수명 단축이라는 말과, 배가 나오면 나오는만큼 일찍 수명이 단축한다는말과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다."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한다."
그런데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도 이 말의 의미를 새롭게 새겨야 할 것 같다.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르듯, 지나친 과식 또한 우리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선마을이라는곳에 가보니 식사 시간을 아주 천천히 20분이상 하라는 말을 한다. 30분짜리 모래 시계를 돌려 놓고 천천히 아주 천천하 식사를 해보았다 15분이 소요 된다. 도대체 30분정도의 식사 시간을 사용하려면 얼마나 천천히 먹어야 할까 답답한 마음도 든다. 그뿐만이 아니다. 적게 먹어란다. 평소 같으면 큰 양푼의 비빔밥도 5~10분이면 식사는 끝이 난다. 여하간 “오래 살려면 조금 덜 먹는 소식을 실천하라!”그러나 이를 실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식욕은 본능적으로 대단한 욕구가 뒤따른다. 한창 맛있게 먹고 있던 숟가락을 놓기란 결코 쉽지 않다. 식단의 브레이크는 정말 문제다. 매일 고장이다. 자신의 의식도 문제다. 그 옛날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을 풍미했던 속담 중 하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친구간에도 아무렇지않게 하는말이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한다. 비록 속된 표현이긴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의식 속에는 잘 먹는 것은 많이 먹는 것으로 착각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많이 먹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부모님들이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도 “밥 많이 먹어라.”.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한 자락도 “진지 많이 드셨어요?”라며 먹는 것부터 챙긴다. 그것이 자식에 대한 사랑이요, 부모에 대한 효도로 배웠고 그리 여긴다. 귀하고 맛있는것은 할아버지 할머니 몫이였는데 요즘은 귀하고 맛있는것은 어린 아이들의 몫이 되기도 한다. 그 결과는 어떠한가? 요즘은 심각한 영양과잉으로 온 나라가 비만 공포에 휩싸여 있다. 그래서 또 시작한다. 너도나도 살빼기 열풍에 동참한다.먹고 먹고 또 먹어서 찐 살을 빼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이제 이 같은 미련스러움에서 벗어나야 할 때인것 같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금 덜 먹는 것, 즉 소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금 덜 먹는 소식이 좋은 건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면 그러나 요즘은 국민 모두가 건강 박사다. 티비가 어찌나 건강에 대한 말이 많은지 국민 모두가 건강 박사다. 여하간 음식은 생명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들의 경우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또 불균형적으로 먹는다는 데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은 적으면서 마치 에너지가 많은 것처럼 거짓 정보를 흘리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방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소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음식의 양을 적게 먹어 조금 배고픔을 느낄 정도로 해서 세포가 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쓰도록 해야 한다.요즘 “현대인들이 빨리 죽는 것은 못 먹어서 아니라 너무 많이 먹어서 당뇨나 고혈압, 지방간이 생기고 그로 인해 중풍이나 심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고 밝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적게 먹는 소식”이라고 강조한다.소식을 해서 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또 지방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하는 사람은 이런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소식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소식을 하면 내 몸 속에 저장돼 있는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지방 감량이 일어나서 비만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우리 몸의 독소는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다. 따라서 지방이 감소되면 해독도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지방은 내장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장과 장 사이에 주로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지방이 감소되면 축적된 지방에 의해 운동을 하지 못하던 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장의 연동운동이 촉진된다. 그 결과 소화장애가 해소되고 변비 또한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피부 트러블은 대부분 염증이나 피지 때문이다. 이러한 피지를 만드는 것이 바로 지방이다. 우리 몸에 지방이 과잉 축적되면 피지가 많아지고 또 피지가 좋아하는 균이 번식하게 된다. 그 결과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트러블도 생기게 된다.따라서 이러한 지방의 과잉 축적을 막으려면 적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소식을 하면 백혈구의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이다.아마도 소식을 하면 가장 좋은 점은 만성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몸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식을 할 때는 자연 그대로의 거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한다. 그래서 현미잡곡 위주의 식사가 권장된다. 조금씩 먹지만 계속 먹는다면 그것은 결코 소식이 아니다. 규칙적으로 두 끼, 혹은 세 끼를 먹는 것은 괜찮지만 간식은 안 된다. 야채는 매 끼니마다 먹을수록 좋다고 한다. 해조류도 자주 먹도록 한다. 맵고 짜고 단맛 강한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한다. 과일은 즐겨 먹되 식사 전에 먹는다. 그리고 밥상이 차려지고 식사 하는 방법이다. 육체적인 일이나 운동을 해서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회로가 가동 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소식을 할 때도 완전식품인 생우유나 계란, 콩 등은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단다. 소식은 성장이 끝난 성인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한 20~30%정도의 절식에 도전해보라. 당장은 10%부터 해보라 결론적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게 먹고 천천히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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