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복지

숲과 복지


멀리서 보는 숲은 참으로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복지도 말로만 들으면 참으로 좋은 제도이고,   편안한 제도이고,  행복한 제도이다.


사진으로 보는 숲은 더욱 아름답다. 숲속에 눞고 싶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실제로 숲에 들면  맨살로 나무에 닫기는 커녕 장갑을 끼고 등산복을 입어도 거칠고 불편하다.
복지가  그렇다. 받는 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성경에 나오는 만나 같다.
그러나 그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다음 세대에게 짐이 된다는 생각에는 가슴아픈 돈이다.


울창한 숲속의 나뭇잎 사이로 비쳐지는 햇살은 우리의 건강에 그리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밤이되고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들면 환상적이던 숲이 어둠과 공포와 위협으로 다가온다.
복지가 그럴까 걱정이다.  굳이 이런 저런이야기하고 싶지않다. 그저 "세상에 공짜는없다"는것이다.


사진의 숲은 천국같은 아름다운 희화작품을 연상하게 하지만 실제의 숲은 생물들 생존의 전쟁터다.
서울도심의 야경은 이탈리아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 아름다운 도시를 연출하지만 실제그럴까?
골목 뒷편의  담배꽁초, 바람에 골목을 배회하는 비닐쓰레기를보면 버려진 더러운 양심만가득하다.   
모두 실상을 한번더 이해 하고 보는것을  한쪽에서만 보지말고 뒤에서 옆에서 앞에서도 보아야 한다.


나무를 그림으로 그려보라면 모두가 서있는 나무만 그릴것 같다. 누운나무도 쓰러져 가는 나무도 있다.
나무의 줄기가 보고싶으면  멀리서 보지만 말고 나무 밑에서 쳐다보라 그래야 줄기가 제대로 보인다.
우리가사는집도 겉만 보지 말고 내부가 얼마나 잘 정리 정돈되고 깨끗한지 눈여겨 볼일이다.
숲도 복지도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고 이만 궁시렁 거려야겠다.
행복하게만 느껴지는 숲과 복지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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