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는것과 잃는것
얻는 것과 잃는 것들
오월의 라일락꽃 피는 향기를 그리워하든 시절이 어느새 4월에 라일락 꽃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자연이 우리에게 무엇을 예고하고, 가르치고 있는지 생각해 볼 대목이다.
나무가 숲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나무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기 보다는 많은 나무들에서 나오는 양질의 공기의(음이온, 피톤치드, 열매, 등) 덕분인 것 같다. 또한 심미적으로도 느끼는 숲의 녹색이나 나무의 아름다움이나 영적 물질적 경제적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암시를 나무가 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단지 나무나 숲에 대한 인간의 욕심만 너무 과하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한그루 나무를 심는 수고로 우리들은 너무 많은 혜택을 받고, 자연으로부터 도 너무 과분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너무 많은 혜택 속에서 살다보니 자기에게 당장 필요가 없는 것 까지도 취하여 오남용을 하고 그에 대한 잘못된 삶을 살아가고 귀한자원을 버리고 쓰레기 까지 만들어 내는 잘못된 무지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다.
당장 1회용 편리함을 얻기 위해선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감내해야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집안 쓰레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끔직하다.
나무로 만드는 종이박스와 종이를 아낌없이 쓰고 버리는 나 자신을 뒤돌아 보아야하고 생각해 볼 일이다.
밝은 전기 값싼 전기 불을 얻기 위해서는 핵발전소의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간편함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자연의 파괴가 뒤 따른다.
경기도 주변도시만 가드라도 공기 좋고 숲이 있는 곳 산림을 훼손하여 집을 짓고 있는 곳이 너무 많다. 자신들만의 좋은 환경이 있는 반면 고통을 받는 다음세대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간펴한 음식이 맛도 좋고, 먹기도 편리하다. 그만한 댓가를 우리는 건강으로 환경으로 대신 지불하여야 한다.
우리가 아끼고 절약하고 적게 먹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배우고 습득하고 실천하여야한다는 자연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자고 한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는 상식도 질서도 법도 필요치 않는 듯하다.
자기마음대로 뜻대로 다하고, 자기가 불리하고, 자기가 상처 입게 되면 모든 것을 남탓과 자기 잘못이 아니라 자연의 탓으로 돌린다.

우리는 자연을 보호 하자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환경을 이용한 자기도취 자기만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는 윤리도 상식도 법까지도 아랑곳없이 매정하기 이를 때 없다.
우리는 자연을 즐거워하자고 한다.
그러나 건강에 좋다고 하면 종자까지도 종묘까지도 취하고 만다.
우리는 자연이 우리 문화생활의 척도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기심은 어느새 상식의 도를 넘는다.
최첨단 과학 새로운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연에 요구하는 것은 과학이 발달하고 편리해 질수록 더 많아 지고 있다.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스마트하다고들 하나 정신적으로 스마트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스타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스피드한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도 자연에게는 자연의 느림을 가르처 달라고 하고 자연을 느끼자고, 자연의 쉼을 배우고자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과 우린의 생각이 행동과는 너무 다르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자연식을 원하면서도 자연을 오면 자연을 못살게 하는것은 자신이 더 앞장선다.
속도 전쟁을 하는 우리가 낭만적인 숲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이 바쁜 시각을 넘어서면 한때나마 잠시나마 나의 생각의 갈림길 속에서 존재하는 무언가를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상상으로 시작하여 상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자연이 주는, 자연이 생각하게 하는, 자연이 예고하고, 예언하는 그 무엇을 발견하여 인류의 문명에 많은 보탬이 되는 생명 과학이 탄생 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자각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예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우리가 무감각하고 무관심 하는 동안 자연은 많은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아갈 뿐이다.
단지 우리가 귀 넘어 듣고, 눈 넘어 안 보이는 미지의 세상이라 여기고 무시하고 개념 없이 살아온 탓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연을 더 우리 가까이에서 더 사랑하고 더 귀하게 여겨야하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자연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우리가 손해 본다는 자연의 위대함을 알고 알리고 지각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의 이러한 자료는 시나 낭만적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한발 앞선 과학이란 것을 내제하고 과학이란 것을 일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술과학이 발전하고 생명과학이 발전하였다고 하지만 개미 한 마리 벌 한 마리의 기능을 인간이 인지적 판단을 따라 갈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환경과 삶의 방식 질서적인 삶 인간이 이야기 하는 윤리적 가치 도덕적 가치를 한번 생각하고 연구해 보라 소름끼치는 일들이 기적 같은 일들의 우리의 일상 처럼 펼쳐지고 있다.
곤충에서 힌트를 얻고 풀 한 포기에서 그들이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일들 일상은 달 나라가는 일보다 더 귀하고 더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사용한 네비게이션이, 지피에스가 첨단의 핸드폰이 첨단이라 하여도 과학의 갈림길에서 멈추게 되면 대부분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에서 힌트를 구하고 자연에서 기술을 얻고 받아서 사용해야할 처지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방목하기를 두려워하는 부모 아이들을 집안에만 묶어두는 부모. 아이가 다칠세라 운동조차도 못하게 하는 부모 내 아이 기죽을까봐 선생님이 혼도 못 내게 하는 부모 바람 불어 휘어질까 온실에서만 아이를 키우려는 아이의 부모, 자기아이 바로 가르치는 선생님께 욕설과 폭력 다짐하는 생각 없는 부모, 그들은 아이를 학교에 맞길 것이 아니라 자연에게 배우게 하여야 하지 않을까!
자신이 무식한지도 모르고 자연에서 격리하여 실내 생활만 청결을 내세워 하게하는 부모 아이는 언제인가 면역성이란 다 이러버린 다음에 후회하게 될 것이다.
자연에게 얻는 것과 잃어버리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5월의 첫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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