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을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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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을 준비2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
대동강 어름도 녹아 물이 돤다는 우수
동면하든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 일어 난다는 경칩
입춘이 지나고 15일후인 양력 2월19일 우수이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으로 배운적이 있다.
그리고 옛 어른들께서는 입춘이 되고 우수가 되기까지 15일동안 일기의 변화를 정리하여
5일은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늘어놓고 말리고,
5일은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는 날 들이고,
5일은 나무들이 봄을 온줄 알고 움이 뜨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세분하여 말씀 하셨다.
참고로 우리나라 제 1회 식목일 행사는 사직 공원에서 (1946.4.5.)있었다 고한다. 이는 1910년 순종께서 손수 나무를 직접 심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성종대왕이 서울 동대문 밖 선농단에 제사를 올리고 뽕나무 밭을 직접 가꾸기로 한 날로 우리나라 농업과 임업사상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제 겨울은 붙잡아도 도망갈 시간이다.
창밖의 나무들을 보니 정말 나무의 겨울눈들이 잠을 깨어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모듬 나무들이 부지런하고 게어른 나무는 하나도 없는 듯하다.
나무꾼으로서 나무 심는 시기를 말씀드린다면 지금부터 나무 심을 준비를 하여한다.
나무를 심고자 하는 구덩이를 팔수가 있다면, 그리고 옮겨 심을 나무를 캘 수만 있다면 지금부터 나무의 잎눈이 뜨기 이전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굳이 나무를 고르는 방법이나 나무를 심는 방법 나무를 관리 하는 방법들은 손에든 핸드폰에 물어 봐도 인터넷 지식 창에서 많이 아리켜 주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참고로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몇가지 말씀을 드린다면
1.어떤 종류의 나무를 어떤 크기의 나무를 심을지 장래까지 생각하여 수종을 선택하기
2.나무를 심을 장소를 선택하기 나무를 평생 옮겨지지 않고 좋은자리 한곳에서 살아 갈수 있도록 준비하고 심자는 것이다.
3. 나무를 심은 후에는 심은 나무가 새뿌리가 나서 안정이 될 때 까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주목을 단단히 묶어야 한다.
4. 물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성이다. 나무도 생명이 있고 살아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않될 일이다.
5. 나무도 애기 키우듯 사랑하고 때를 맞추어 물도 주고 때를 맞추어 예방약도 먹이고 먹을 물과 영양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매관상수를 얻고보고자 심는 다면
교목으로는 산딸나무, 마가목, 산사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모감주, 야광나무등이 있고
관목으로는 낙상홍, 매자나무, 작살나무, 화살나무, 왕보리수, 앵도나무, 백당나무, 산머루, 복분자 괴불나무등이 있다.
 
식용으로 심을 만한나무를 심는다면
감나무, 배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포도나무, 살구나무, 모과나무, 유자나무, 헛개나무, 호두나무, 키위나무, 복숭아, 복분자, 블루베리, 등
 
기타 꽃을 보기위한나무, 녹음수종으로 심는 나무, 조림을 위한 수종 등 여러 목적을 위하여 식재할 수 있다. 2016년 이른 봄 좋아하는 나무를 잘 선택하여 한그루의 나무라도 가족과 심어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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