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심으면 미래가 건강하다.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건강하다.
 
     우리나라의 가정이나 기업 등에서 1인 당 평생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6t이라고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개인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를 나무가 흡수하려면 소나무를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평생 947그루를 심어야만이 통상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완전히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나무를 947그루의 1/10이라도 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나무심기는 필수적이다. ‘지구 사막화’는 말 그대로 지구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는 것인데, 사막화가 계속 진행되면 지구는 산소 부족 및 홍수로 인한 산사태 피해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현재 지구 전체의 열이 많아지면서 강수량보다 증발하는 물의 양이 더욱 많아지고, 이로 인해 건조해진 기후는 토양을 더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토의 6배가 넘는 면적이 사막으로 변했고, 가까운 나라 필리핀은 국토의 70%가 삼림이었던 것이 현재는 약 3%만 남았다고 한다. 믿지 못할 일이다.
우리나라도 전국토의 75%정도의 산림이 이제는 63.5%가 남았다고한다. 지금현제는 63%라도 남았는지 알수 없다. 도로를 만들면서 없어지는 산, 농지로 변하는 산림, 집터로 변모해가는 산림, 다음세대들의 환경이 걱정이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박정희대통령의 강제적이고 독제적이라 할 만큼의 강력한 치산치수정책이 강력하게 펼쳐졌고 산림법으로 산림을 보호한 그린밸트제도가 이만큼 우리의 산림을 살려내고 지켜온 셈이다. 국민전체로 보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모를일이다. 그린밸트제도로 경제적 불이익, 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받은 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고마움을 표해야 할일이다. 그분들의 헌신적 삶의 노력과 감내한 인내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산림이 지켜진데 감사한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같이 36년간의 일제강점기와 6.25동란을 겪으면서 헐벗고 황폐하여진 산이 땔감이 없던 시절로 가난한 나라를 이렇게 푸르고 푸르게 만들어 산림녹화를 짧은 기간에 성공한 나라는 전세계에 대한민국밖에 없다. "심종섭 선생(前 전북대학교 총장,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은 “내 나이 30대였던 1950년대 후반, 그때 나는 내 평생에 푸른 산을 보지 못할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산(山)은 어디를 가도 붉은 황폐한 산이었고 땔나무가 모자라 아무 산이나 가서 나무를 베어오는 시절이었기 때문이다.”라며 그 시절 암울했던  생활상을 설명했다."(산림녹화성공기적의나라 글에서)
세계 산림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놀라는 일이다. 전세계가 놀랄만한 국민들의 노력과 그만한 지도자의 아픔이 오늘의 우리에게 풍요로운 삶을 보장해 주는 듯하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 우리가 지키고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책임과 의무도 있는 것이다. 지금 국민에게 공짜로, 감세로, 복지로, 달콤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경계할일이라 생각한다.
세상엔 공짜는 없기 때문이다.
식물이  인간들 보다 세상에 얼마나 먼저 온지는 누구도 모를것이다.
성경책을 보아도 분명 인간보다 식물이 먼저 왔다.
 먼저 온 것만은 과학이 증명하고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꽃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것이 그저 보기에 아름다움만은 아닌 듯하다.
우리들에게 이런 저런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받는 혜택이 참으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서 더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지도 모를일이다.
식물이 고맙고 우리들의 심신의 건강에도 좋은 식물들을 이 좋은 계절 한두그루라도 심어보자
이리도 아름다운계절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산에도 들에도 밭에도 집안에도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보자
가정집 정원에 심는다면 다음 수종을 권해보고 싶다.
열매가 열리는 나무는  감나무, 대추나무, 모과나무 살구나무, 
잎을 보며 즐길 수 있는 관상수나무 구상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꽃을 예쁘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철쭉과 라일락, 매화 등이 좋을 듯하다.
아파트나 빌라같으면 매화나무, 연산홍, 철쭉 등도 좋고
작은 꽃나무와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고광나무 같이 열매와 단풍 등 나무의 美(미)를 감상하기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의 나무로는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로는 소나무, 주목나무, 반송, 느티나무, 소사나무, 등이 있고
꽃이 아름다운 나무라면 산딸나무, 벚나무, 라일락, 이팝나무, 장미 같은 종류도있다.
울타리를 대신할 나무라면 쥐똥나무, 사철나무, 탱자나무, 회양목 등이 이용되고
유실수를 심는 다면 감나무, 살구나무, 산사나무, 자두나무도 권해볼만하다.
대기 오염에 강한 나무로는 때죽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나무라면 어떤 나무라도 좋을듯하다. 나무를 키우는 재미와 행복감을 맛보시기 바란다. 나무들을 자세히 보면 볼수록 한편의 시와, 노래 수필 같기도하다.
이런 나무들 묘목을 고르는 방법은
첫째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골고루 잘 뻗은 줄기가 통통하고 밑둥이 굵으며 어느 정도 지하고가 있는 나무를 권하고 싶다.
둘째 나무의 뿌리가 마르지 않고 탄력이 있고 싱싱한 살찐 뿌리를 가진 나무
셋째 상처가 없고 나무가 매끈하고 지저분하지 않은 병충해를 받지 않은 나무
넷째 잎이 있다면 잎의 색깔이 윤기가 나고 광이 나는 나무 진한녹색인 나무이다.
잎이 났다면 벌써 많은 신진대사 활동이 완성한 나무이다. 잎이 나기전 옮겨 심을것을 권하고 싶다.
잘자라는 나무를 옮겨 심을 때는 더 조심하고 정성스럽게 다루어야한다. 영양분을 생산하는 잎과 뿌리를 자르기 때문이다. 동물에게 비유한다면 먹이를 먹을 입을 막고 숨을 쉬어야하는 코를 막고 몸을 지탱하는 다리를 묶어놓는 격이다. 나무에게는 참으로 못할 짓을 인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나무들에게 미안하고 나무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나무를 좀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대하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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