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금고

자연의 금고

이른 아침 자연의 풍광 속에서 새소리를 들어면 기분이 좋고 꽃을 보며 산책 한다면 더욱 마음이 아름다워 질것이다. 아름다움은 눈으로 볼수있으니까 아름다움은 만지거나 코로 냄새를 맡을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감상하려면 향기도 적당한 거리에서 감촉은 금물이고, 맛은 더더욱 멀리하고 오직 눈으로만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래야 나무가 좋아하고 나무는 더 좋은 향기로 우리를 반길것이기 때문이다.
이세상 환경에 따라 변하는 인간의 마음을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이세상 누구도 다른 누구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말이없고  변함없는 나무는  우리 인간을 이해 하리라 하는 믿음의 생각이다.
이런봄 새싹이 트기전에 4월이 오기 전에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으려고 욕심을 내어본다.
땅을 파고 거름을 주고 흙과 거름을 혼합한 후 한그루의 나무를 정 스럽게 방향을 맞추고 깊이를 조절하며 나무가 잘살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더해본다. 뿌리 사이사이에 흙이 잘 안착하게 물을 주고 지주목을 메어 보기도 한다. 한그루의 나무가 자라 얼마나 많은 일을 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풍요를 곤충에게 동물에게 사람에게 미생물에게까지 배풀면서 살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 좋은 나무를 구하려고 제주도로, 부산으로 진주로 묘목장을 찾아 나선다. 아직도 이름 모를 풀들도 나무도 수없이 없이 많다.
이름도 모르는 생물들을 어디에 사용하고 어디에 좋은지는 더더욱 모를 일이다.
아는 것만큼만 보인다는 이야기는 정말 배워야한다는 진리요 사명인가보다.
나무에 아직도 무관심한 사람들일수록 자연은 더 중요한 것이고 아끼며 가꾸어야 할 더 큰 보배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에서 배우는 마음, 자연을 더 아끼는 마음 이어야겠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더 냉정히 생각해 볼 문제는 자연의 금고에 가득한 보물들을 우리가 사용하기도 전에 그 보물들을 사용도 못해보고 사용처도 모른채 금고를 잃어버리고 일상에서 보물 금고가 아닌 쓰레기장을 뒤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무슨 보물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무엇이 보물인지도 모른채 보물로 알기도 전에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안한 이야기다 관리지역이라는 명분으로 산을 깍고 집을 짓는다. 값싼 땅에 좋은 환경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은 욕망이 왜 없겠는가? 집을 짓기 위하여 파헤치는 그곳에 수십종 수백종의 생물들이 우리와 함께 동거동락 하기를 원하고 있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다음세대를 위하는 생각이 너무 단순하고 무관심하다. 국민을 부르짖는 자들이 국민은 안중에 없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멀듯이 우리들 모두가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이 너무 희박한 듯하여 아쉬운 마음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자기만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삶인 듯하다.
그 생물의 종들은 대부분 미미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 저 있지 않다.
이름도 모르고 사용처도 모른다. 그 생물들이 하는 일은 더더욱 모른다.
이런 생물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 물음에 답을 찾는 것이 먼저 일게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다불어 살아가는 좋은 모습을  이런일들을 공영방송이나 언론들이 앞장서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다. 들어면 들을수록,  보면볼수록, 알면 알수록 시궁창보다 더 악취가 나는 나쁜 뉴스보다는  알면 알수록 우리에게 축복으로 찾아오는 자연의 뉴스로 말이다. 조급한 마음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생각해본다. 우리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기고 도움 받으며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자손대대로 살아갈 터전이다.
자연은 지금도 쉬지 않고 새로운 생물의 종과 창조적인 삶의 방식으로 나아 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 방식으로 생물의 종의 창조적인 삶을 발견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늘 우리는 삼시 세끼의 식사를 대한다.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 버섯류까지 미생물이 가득한 간장 고추장 된장까지 늘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긴다.
그러나 고마움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맛이 있으면 그만이고 배부르면 그만이다.
우리는 생물의 다양성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수백만 종의 생물들은 그들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각각의 종끼리도 상호작용을 하며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 의존하는 공기, 물, 흙을 조절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하는 모든 것 농업과 원예 조림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해충의 방제법 까지도 대부분 생물에서 나오고 생물을 이용하며 서로 상생하고 서로 공생하는 자연의 신비를 새봄을 맞이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일이다.
수십만 년에 걸쳐 전해온 수많은 생물들의 활동으로 생긴 자연적인 산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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