葛藤의 사회 (칡나무와 등나무)

葛藤의 사회 (칡나무와 등나무)

 

이제곧 11월이 코앞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연료를 많이 사용해야하는 계절이다.

식물은 여름에 준비한 겨울눈만 남기고 열매와 잎은 떨구고 겨울을 준비한다.

겨울에도 자연은 살아있고 이러한 신기한 자연의 가르침을 배워야 할 것이다.

겨울이되면 인간들의 땔감 준비에 몸서리치던 나무들이 이제는 한시름 놓은듯하다.

연료는 두가지다. 땅속에 감추어 진것과 땅위에 목재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재료이다.

땅속의 석탄과 기름 가스등 탄소(C)연료들이 지상의 O2와 만나면 CO2로 변한다.

사람들의 땔감나무인 지상의 목재량을 탄소량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무의 탄소동화작용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곧 나무가된 유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나무 연료(에너지)를 사용하면 탄소배출량을 재로(0)로 본다.

탄소배출량이 사회적 공해로 환경오염원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오늘은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나무로부터 협동하고 자립하며 창조하는 정신을 배우자는 글을 쓰고 싶다.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산다. 동물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식물들은 생명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무기물을 유기물로, 식물은 태양의 에너지를 이용한다.

식물은 살아가기 위하여 에너지의 원천으로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한다

식물은 물과 이산화탄소를 재료로 빛에너지를 흡수하여 유기물을 만들어 낸다.

이것을 광합성이라하고

공기중의 이산화 탄소는 식물세포의 엽록체에 고정되고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반응하여 유기물인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광합성의 량은 식물이 흡수하는 CO2의 양으로 측정한다. 그래서 요즘 흔히 이야기 하는 탄소배출권이란 용어가 나무의 체적을 탄소의 양으로 본다는 유엔기구의 설명이다. 그러니 나무의 체적량은 곧 탄소의 축적 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광합성량은 곧 나무의 호흡량이고 나무의 체적은 곧 탄소를 흡수한 탄소의 량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앞으로는 국가나 기업이 스스로 탄소를 배출한 만큼 돈을 내고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반대로 탄소를 줄여나간 업체는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도 있다.

이러한 거래가 비즈니스로 성립되면 기업이나 정부 쌍방으로 경제효과 환경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 방송은 조용하다. 발등에 불이 닿아야 그때 언론 방송은 난리다. 미래를 내다보고 국민개몽을 하지 않는다. 정부도 마찬가지고 국회도 마찬가지다. 더 문제는 사회지도층 지식층 우리가 말하는 나라의 어른님들이 잘못을 보고도 못본체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간 광합성은 흩어져 있던 태양과 물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뭉치는 협동이 있다.

이렇게 뭉처 새로운 유기물을 만드는 것이 창조의 기능이있다.

그리고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는 자립정신이 있다.

협동하고 자립하며 창조하는 광합성의 녹색 삶이다.

 

녹색의 새싹 그리고 협동, 자조, 창립을 더하면 새마을 운동정신이 생각난다.

거기다가 근면한 삶, 나눔의 삶, 봉사하는 정신이 있다면 더 이상 나무를 설명할 필요가 없어도 될 듯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 사회가 추구해야 될 삶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넉두리이다.

이중에서도 협동이란 우리 사회가 격고 있는 반목이나 葛藤(갈등)을 해소 할 수 있는 동력이라 생각한다. 葛藤은 해소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葛藤은 단어가 뜻하는바와 같이   갈등 자체 일뿐이다.

葛藤은 칡나무와 등나무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등나무는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며 살아간다.

칡나무는 반 시계방향으로 살아간다.

질서 있고, 순리를 지키며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으로 감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반대방향으로 살아가니 갈등하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칡나무 등나무가 아니라 사람이다.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칡나무보다도 등나무 보다도 못한 인생을 살면 되겠는가?

사람이 사는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그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사회는 각기 다른 성격과 능력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지만 위대한 화음을 도출해야 아름다운 음악이 될수있을 텐데 자신의 소리만 낸다면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와 같을 것이다.

협동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다음 세대를 위해 좋은 역사를 배우게 하자는데 머리를 맞대고 역사책 하나라도 잘 만들 든지 아니면 만든 후 잘못된 부분을 협력하여 수정을 하던지 만들기도 전에 여,,의견이 달라 갈등을 하고 있다.



협동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창조적인 생각을하자는 것이다

창조적인 생각보다는 이기적이고 비판적인 생각 뿐인 듯하다.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만 한다면 얼마나 밝은 미래가 올까?

같은 민족 남과 북이 그렇다.

여당, 야당이 그렇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자기가 살아가던 환경에서 다른 환경으로 옮겨가서 잘 적응하여 사는 것을 순화라 한다. 나무들처럼 잘 순응하며 서로 협동하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건강한 이상과 세계관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제 과거 보다는 미래를 이야기 하자

모두가 현실의 정치인이 되지 말고 미래에 대한 비전의 정치가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논쟁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역사에 도전하는 정치가 이기를 바란다.

평화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한 시골 나무꾼의 넉두리이다.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야 말로 인류의 밝은 미래이고 정보화 사회 우주화 사회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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