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뿌리

나무 뿌리 root

뿌리 root.

오늘은 나무의 뿌리 식물들의 뿌리를 생각해본다.

불과 몇 개월전 친구와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위하여 참나무 두어 그루를 자르기로 하였다.

참으로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왜냐하면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에서였다. 혼자 자르기는 양심상 도저히 수십년 된 나무를 자르기가 용기가 나지를 않아서 친구와 함께 나무를 세그루만 잘라 버섯 종균을 넣어버섯을 키워 보기로 하였다. 내 나이와 비슷한 나무를 두어그루 선택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와함께 다시 내년에 새순을 받아 잘 자라게 해주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나무를 베기로 하였다. 그리고 한주를 베어 곁가지를자르고 1.2m정도 길이로 토막을 내어 한 장소에 모으려고 둘이서 들어보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간신히 밑둥이 한토막을 낑낑대고 나르기 시작 하였다. 1.2m정도의 길이 직경은 40~50cm 되는 나무의 한토막의 무게가 50kg은 넘는듯하다. 나와 친구는 나무를 간신히 들고서 서로 말 없이 마주보며 무겁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 잔가지까지 그리고 수많은 잎의 무게를 상상하여 본다. 나의 생각 나의 느낌으로는 흙의 비중이1.6~1.8정도 나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나무의 비중은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참나무의 비중을 0.8로 보아도 나무의 높이가15m정도라면 가지와 줄기 잎의 무게까지 계산한다면 대충 3톤 이상은 나갈 듯하다. 이렇게 무거운 나무를 뿌리가 받히고 있다는 생각에 나무의 뿌리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한다. 바람마저 분다면 그 큰 덩치큰 수형을 어떻게 받치고 쓰러지지않게 버티고 있을까 새삼 신기 신기하였다.

나무의 버팀뿌리는 인간이 세우는 버팀목의 수백배는 더 힘이 주어지는 듯하다.

이렇듯 식물의 뿌리는

버팀힘으로 지탱하는 버팀뿌리

담쟁이처럼 벽에 딱 달라붙어사는 부착뿌리

고구마나 감자 무 인삼 등 영양을 보관하는 뿌리

수중에서 개구리밥이나 부래옥잠같은 뿌리도 있다.

뿌리의 공통점은 모두가 다 숨을 쉬고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하기에 깊게 땅속으로 덜어가지는 않는다. 천근성과 심근성뿌리로 나누기도 하지만 하여간 뿌리도 숨은 쉬어야 살 수 있다.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빨아들인 물과 영양분은 혼자서 취하는 것이 아니라 줄기로 가지로 열매로 잎으로 보내고 잎은 그영양분으로 자라며, 물과 땅속의 3대영양소를 비롯 해서 미량원소까지 물관을 통해 잎으로 전달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잎에서도 뿌리에서 올려준 물과 대기의 탄소를 가지고 햇빛을 이용하여 만든 당분을 뿌리로 내려 보낸다. “상부상조”

無 에서 有를 만든다고 간단히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만 잠시 생각해보면 밑에서 열심히 물과 영양분을 올려주고 그로 인해 잎은 은 더욱 튼튼히 줄기와 가지를 만들어 나가며 자라고 많은 잎을 생산하며 만든 영양분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열매도 맺고 열매도 자라고 더 많은 울창한 숲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대기업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가 나무에게 배워야 할 대목이다. 아니 국가를 경영하는 그리고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좀 배웠음하는 마음 간절하다. 서로 열심히 하여 열매로 재투자 해야 다음세대가 잘 살아 갈텐데 입으로 국민을이야기하면서 머리에는 서로 자기만의 이익을 구하다보니 뿌리가 다 파헤처지고, 해외로 뿌리를 옮기는 격이 되어 버리고 앙상한 가지와 잎만 햇볕에 말라 죽듯이 기업이 하나둘 말라가는 것같이 미음이 아프다.

근면, 자조, 협동, 성실, 나눔, 봉사, 창조가 없이는 다시 도약한다는 것은 감히 語不成說 이라 하고 싶다.

뿌리가 잎의 위치에서 잎처럼 살고자 한다면 단 10분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울것이며

잎이 더위를 피하고 햇빛을 피하여 시원한 그늘진 땅속에 물만 먹고 살겠다고 흙에 묻힌다면 단 몇시간안에 썩어지고 미생물의 밥이 될 것이다.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 나무의 뿌리도 가지도 잎도 가치가 없는 것이다.

자기가 다니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어려운데도 서로 어려움을 함께 하지 않고 자기배만 채우려고 안달이다. 일안해도 사표내지않고 사표 받지 않으면 근무로 급여를 주어야하는 것이 한국의 공부 많이한 지도자라할 수 있는 사법부 판단이란다. 억장이 무너진다. 뿌리가 썩어지는데도 잘라 내지 못한다. 옮겨 심지도 않는다. 적자 나는 공사를 수주하여 회사의 생명 연장만 하려는  사람들이 바로 썩은 가지요 썩은 잎이다. 성경에 무화가 나무의 비유를 좀더 잘 해석하였으면 좋겠다.

[마 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그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        

인류역사상 약 1900년 만에 잃어버린 나라를 다시 찾은 것은 이스라엘이 유일하다고 한다.        
세상 역사학자들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인류역사에서 다시 일어날수 없는 기적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성경 예언대로 이루워졌을 뿐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 기적과도 같은 역사를 왜 일으키셨다고 했습니까? 오직 한 가지, 무화과나무가  소생한 년대에 인자로 예언된 재림 예수님께서 문 앞에 이르렇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일까   인간아 인간아 나무에게 배워라

말한마디 없이 소란없이도 자기 할 일 다한다. 자기만을 위한 혼자의 욕심이없다. 가지가지 골고루 함께 먹고 산다. 그러나 나무라고 도장지가 없겠는가? 도장지도 같이 먹고 살지만 그래도 말이 없다.

욕심없는나무 욕심없는 나무가 있겠는가? 나무도 욕심이 대단하다.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뿌리가 힘이든다고 아우성을 처도 가지는 햇빛만 좋아한다. 뿌리도안다. 힘이 들어도 참고 인내한다 그래야 뿌리도 힘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인간이 배워야할 지혜다.인내다. 협동이다. 공동생산이다. 배려다.

그러면서도 이웃 나무를 이해하는 듯하다. 우리도 이웃을 비판하지말자 우리가 상대의 동기를 다 알수가 없기 때문이다. 동기란 외적인것보다 내적인 것이 많기 때문이다. 객관성보다도 주관성이 개입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나무들은 잠시도 남을 생각하지않을때가 없다. 베푸는 삶을 사는 나무이다. 인간은 나만생각하지 남을 보지 못하는부분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식은 늘 제한적이다. 간단히 몇가지만 더 적어보자

질서 의식이다.

건전한 생활이다.

교육과 효도이다.

​열매를보아라 씨앗을 보아라

나무는 나서 자란 방향 그대로 쓰는 것이다

유아의 교육이  절대적이다고 감히 이야기 하고싶다. 

뿌리이야기를 다음편에 다시 이야기 하고싶다​. 식물의 뿌리 2 식물의 뿌리 3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