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배푸는 고마운 자연 환경

나무들이 배푸는 고마운 자연 환경
 
환경을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듯하다.
나무들의 환경만 생각나는 대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도심 중심부에 심겨진 나무들은 산에자라는 나무들보다 더 고생이 많고 수고가 많다.
도심 차랑의 배기가스 오염 상태는 식물의 생장에도 영향을 미쳐 식물이 고사(枯死)되거나 농작물· 산림의 나무들까지 피해를 입기도 한다. 오염뿐이랴 지나가는 차가 언제 나무를 스치고 나무에게 들이닥칠지 나무로 보아선 조마조마하고 운전수가  졸다가 나무에 부딪칠까 소름 끼치는 환경이다.
산과 들에서 살든 나무가 인간에 의하여 아파트 단지로, 도심으로, 학교로, 건축물 주위로 이사를온다. 언제 오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 인간의 필요에 의하여 오로지 인간의 마음이다. 필요에 의하여 데려다 놓고는 아무도 관심도 없다. 스스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나가는 길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하루에도 물을 한 드럼은 먹을 나무를 한되도 안되는 물을 먹고 견디라고 하듯 뿌리를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 몇날 몇 일을 굶기고도 미안한 기색도 없다. 잔인한 사람들이다. 몽고 중국에서는 나무가 없는 지역에서 봄이되면 우리 나라에  고비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바람이 편서풍을 타고 중국의 산업발전으로 오염된 대기 공기까지 흡수하여  대량의 분진이 날아온다(황사 현상). 고비사막의 황사 나무가 없다 보니 그곳에선 우리가 염려해야 할 이런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우리들에겐 건강에 환경에 좋지 않는 일들이 우리에게까지 닥아오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들은 나무가 귀한 존재인지도 모르고,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무를 더 심으려 하지도 않는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다. 어찌보면 유엔차원에서 해야할일이기도 한것같다. 하지만 우리들이 먼저 나설일이라 생각해본다.
서울 지방 분진의 약 20%가 황사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대기 오염에 의한 피해가 보고된 예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밝혀진 이산화탄소와 각종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자연의 정화시설일 뿐 아니라, 산림의 나무들은 맑은 물을 공급하는 거대한 녹색 댐이라 할 수 있다. 또 각종 생물자원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영국의 시인 윌리엄 쿠퍼(WilliamCowper)신은 시골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릴케는 말테의 수기에서 아마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이 도시로 오는 모양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오히려 여기서는 모두가 죽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흔히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 온다는 이야기를 하듯이 나이가 들면 자연으로 더 가까이 가기를 누구나 원하는 듯하다. 누구나 공기 좋은 곳에서 살기를 원한다.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자연 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듯하다. 산을 찾고 들을 찾고 강을 찾기도 한다. 나무가 주는 맑은 공기, 산소, 음이온, 피톤치드의 테라핀 등의 고마음, 바람을 막아주고 물을 보관하고 흙의 유실을 막아주고 비의 피해로, 테풍의 피해로부터 우리들을 보호해 주는 감사한 마음이라도 가지고 살아가는 작은 양심이라도 고마움이라도 표해야 하지 않을까?
더 화려하고 더 편리하고 더 편하고 행복한 듯 하지만 정작 안식하고, 휴식하고, 명상하고 기도하기에는 그리 편안하지 않은 곳이 도시인의 생활환경인 듯하다.
자연스로운 인간의 마음은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갈 것인가? 나무를 바라보며 나무에게 물어보고 배워 보자
 
1. 좋은환경 좋은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2. 나무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3. 나무는 소리로 피해를 남에게 주지 않는다.
4. 나무는 남의 길을 방해 하지 않는다
5. 나무는 모든 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6. 나무는 질서를 지킨다.
7. 나무는 향기를 준다.
8. 나무는 남에게 의지 하지 않는다.
9. 나무는 환경에 순리를 그스러지 않는다.
10. 나무는 스스로 미래를 준비한다.
11.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12. 나무는 말 없이 시련을 이겨 낸다
13. 나무는 남에게 그늘이 되어준다.
14. 나무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다.
15. 나무는 동물들에게 배푸는 삶이다.
16. 나무는 동물들을 도우는 삶이다.
17 나무는 인간과 동물의 환경의 도우미다.
18. 나무는 말없이 나눈다
19. 나무는 주고도 생색 내지 않는다.
20. 나무는 누구에게도 공평하게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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