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인 이름들
생태적인 이름들
나무들이 살아가는 생태적인 특성에 따라
나무들의 이름들이 지어진 예를 들어 보고자한다.
나무들의 사용 목적에 따라 생김새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 예도 많다.
나무에서 푸르든 잎들이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에 기주(寄主) 나무에서 살아가는 식물
겨울을 상록으로 자라나는 겨울살이가 있다. 이름하여 겨울살이가 변한 겨우살이다.
혹은 겨우겨우 살아간다는 뜻의 겨우살이라고도 하고
반상록으로 겨울도 참고 잘 견딘다는 뜻의 인동(忍冬)덩굴도 있다.
주로 개울가에 자란다는 갯버들이 있고
담장의 덩굴이란 의미의 담쟁이덩굴도 있다.
바위가 많은 지역에 자라는 바위말발도리란 식물도 있고
바닷가에 잘 자라는 소나무란 뜻의 해송(海松) 등이 있고
나무의 색이 붉은 가시나무란 뜻으로 붉가시나무란 이름도 있다.
나무가 자라는 곳이 습기가 많거나 나무의 생체함수율이 높아서 붙은 이름에는
물박달나무,
물황철나무,
물오리나무,
물참나무,
물갬나무 등 나무앞에 물자가 있는 이름이다.
나무들이 비슷비슷하여 유사한 나무들끼리 구별하기 위하여
참자가 붙은 나무들의 이름들이 있다.
참가시나무
참개암나무
참느릅나무
참조팝나무
참싸리나무 등이 있다.
나무들이 깊은 산에 자란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도 있다.
산딸기나무
산벚나무
산뽕나무
산앵도
산조팝나무
산팽나무
묏대추
두메오리나무 등의 이름들 예가 있다.
열매를 팽총의 탄환으로 사용할 때 날아가는 소리가 팽~한다하여 팽나무,
잎이 두꺼워 불 속에 던져 넣으면 "꽝꽝"하는 소리가 나는 꽝꽝나무,
수피를 태울 때 "자작자작"하는 소리가 나는 자작나무,
분지를 때 "딱"하고 분질러지는 닥나무,
마찬가지로 분지르면 "동강동강"하고 분질러지는 데서 동강나무가 변하여 된 댕강나무가 있다.
다음은 한자의 뜻으로 이루어진 이름을 생각해 보기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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