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미래 2
상상하는 미래 2
'식물 제국주의'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이 있는가?
우리나라가 이제는 백의 민족이란 말을 쓰지 않아야 할 시대가 왔다.
조금더 있으면 외가집에 간다고 인천공항에 줄을 설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뿐만 아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산 나무들이 너무나 많이 또 널리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좋은 나무들은 들어오는 것이 그리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어찌보면 인공천이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미국산인 리기다 소나무, 일본산인 삼나무 등이 우리 토박이 나무들을 밀어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는 것이다.
오히려 몇년전부터는 백합나무가 북미 동부 및 중부지역에서 자라든 나무들도 많이 들어와 목재용으로 식재하여 우리나라 향토 수종에 비하여 배가 되는 속도로 자라고 있다. 리기다, 삼나무보다 백합나무의 걱정이 더 되기도 한다.
아직은 산림청도 그리 걱정할 만한 시기는 아니라고 보는듯하고 백합나무는 수원임업 연구소 입구부터 보기 좋게 심겨저서 엄청난 속도로 자라고 있으며 산림청에서 잘 관찰하고 관 판단할일이다. 아까시아나무를 대신할 양봉용으로도 유망한 수종이다.
온난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오존에 대한 관심도도 많이 높아젔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00년 후면 지구는 지금보다 더 뜨겁게 달구어질 것이다. 그런데 더 나쁜 소식은 열대림의 파괴와 재개발이 온난화 현상을 더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 상황이 지속되 우리의 대지는 사막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지의 사막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우리는 이러한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큰 후회만 남기게 될 게 분명하지 않은가? 지금까지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을 학대해 온 벌을 달게 받고 있음에 불구하고 지구의 숨통인 열대림마저 파괴한다는 건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국가적인 방향에서의 대책이었고, 이제부터는 우리들이 실생활에서 적용 시킬 수 있는 일이고 우리가 우리 자신과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나무심는 일에 게을러 지지만은 말아야 하다는 생각이다. 건축법규만 잘 지키고 있는 법만 잘 실천해도 될 일이다.
생태윤리에 포함되는 생활을 바탕으로 한 절약 생활이 답일 수 있다. 한 번 쓰면 다시는 쓸 수 없게 된다는 이론인 엔트로피(entropy) 그렇다. 이 엔트로피를 실생활에 적용하면 저절로 절약정신 이 생겨날 테고 그것은 곧 행동으로 보여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자연에게 주는 것 하나 없이 늘 받기만 해온 즉 생태윤리에 어긋나는 인간의 그릇된 행동은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자연과 인간은 유기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 들은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인간 중심적 사고를 탈피해서 이제는 자연의 입장에서도 생각해야만 한다. 그 이기심을 버리지 않으면 문명화는 고도의 발 전 속에 진전되겠지만, 그 뒤의 사막이라는 짐을 져야만 하고 끝내는 자연과의 유기적 관계는 깨어 져 버리고 말 것이다. 우리는 사막보다는 숲을 원할 뿐이다. 숲을 위해 이제는 1회용품 부터라도 줄여야할일이다. 열심히 노력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이룩해 놓은 숲을 모래알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는가!
공장의 폐수, 자동차의 매연 각 가정집에서 내보내는 쓰레기들 중에서도 1회용 용품들과 과대 포장하여 많은 소비재를 사용하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간단하다.
그러나 이 모두가 우리가 만들어낸 것으로 문명의 발달로 인한 피할 수 없는 과제인 것이다. 이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우리는 보다 나은 자연환경을 원한다.
하얀 뭉게구름이 그려져 있는 푸른 하늘과 그 하늘 못지않게 푸르름이 있는 숲과 바다. 그리고 평화스럽게 보이기만 하는 언덕 위에는 갖가지 꽃이 흔들리면서 진한 향기를 내뿜는 그런 곳을 동경하며 이 땅에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원할 것이다.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숲이 우거졌으나 문명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황폐함만이 남는다." 라는 말을 대신해 주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요즈음 전 세계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경오염일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발생 되는 것이 너무나 많기에 인간들이 그 모든 문제를 겪어나가야만 할 것이다.
숨을 쉬는 모든 생물체들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마시는 나무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산화탄소의 양은 계속 상승 중이며 이것으로 인해 지구에는 온난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산화탄소의 양은 계속 상승 중이며 이것으로 인해 지구에는 온난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온난화 현상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 에게는 큰 타격을 준다고 한다. 또한 이것으로 인해 수반되는 가장 큰 문제는 지구의 사막화일 것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30년 사이에 사 막이 600만ha나 늘었다고 한다. 현재 지구상의 사막화는 전 육지 면적의 30%에 달하며 전 세계 150 개 국가의 2/3인 100여 개의 국가에서 진행되어 있다고 한다. 또 한 전 인구의 15%에게 피해를 주었으며 약 6500만 명이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고 굶어 죽어야만 했던 것이라한다.
1년 전 텔레비젼에서 많은 방송을 해 주었던 "르완다 난민들의 굶주림'도 사막화에 따른 자연의 대가였다. 더 이상의 사막화를 바라지 않는다면 삼림을 가꾸고 잘 보존해야만 할 것이다. 현재 온난화 현상에 대해 어떤 과학자들은 지구에 숲이 없어진다면 전 세계적으로 4∼5℃ 만큼 온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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