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같은 나무 이름
 
나무의 생김새에 따라 나무이름이 만들어진듯한 이름이 있다.

나뭇가지가 원 줄기에서 돌려나기하고 거의 직각으로 퍼져 층 층을 이룬다 하여 층층나무,

나뭇가지가 줄기마다 정확하게 세갈래로 3개씩 갈라지는 삼지(三枝)닥나무,

땅에다가 멍석을 깔아놓은 것처럼 땅에 바짝 붙어 멍석처럼 자란다는 멍석딸기이름과  줄줄이 줄깅에 이어 자라며 딸기가 달린다는 줄딸기도있다.

 나무의 줄기가 국수처럼 가늘고 길게 생겨 껍질도 하얗고,  속내부도 하얗고 길게 늘어져서 국수를 연상 한다하 여 국수나무라는이름이 지어짐 (특히 옛날 국수공장을 보면 월료넣는양만큼 길게 생산되는국수를 적당한길이로 자르고 판매하는길이로 최종 자르고 포장한것임) 

나무의 줄기들이 꼬불 꼬불하게 용트림을 하는것처럼 자라고  그리 생김새가 생겼다하여  용()버들이란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나무의 가지가 길게 늘어지는 버들이란 뜻으로 수양(垂楊)버들이란 이름이 붙었고, 옛 천안 삼거리 가로수가 늘어진 모습으로 "천안삼거리 능수버들아 ~~~) 노래가사도 만들어진 예가 있다.

미국에서 들어온 버들 혹은 아름다운 버들이란 의미로 미류(美柳)나무란 이름도 있다.

측백나무 중에서도 미국에서 들어와 키큰나무 미국사람처럼키가 크다고 미측백이란 이름도 있다.

나무의 잔가지가 많아 빗자루를 만들고 약용으로 쓰이는 초본의 비싸리 보다 작고 땅에 붙어 자란다는 땅비싸리나무도있다. 요즘도 야관문이란 이름으로도 유명하다는싸리 나무이다.

나무가지가 부드럽다는 뜻의 부들나무가 버들이 된 것으로 보이며, 싸리가 아니나 광대처럼 싸리 흉내를
낸 광대싸리란 나무도 있다.

중국의 위성에 많이 심었고 모양이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위성류(渭城柳)가 있다.

모양이 웅장하고 크다는 뜻으로 왕()이란 접두어가 붙은 이름이 많은데 왕자가 들어가는 이름
왕버들나무, 왕자귀나무, 왕머루나무, 왕팽나무, 왕대 등의 예가 있다

나무가 누워있다는 뜻으로는 눈잣나무, 눈향나무, 눈측백나무 등이 있다.

앞으로 제미난  모양 때문에 지어진 이름과   쓰임새때문에 붙어진 나무이름을 생각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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