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잎

나무 잎

요약 :잎이 낙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그냥 푸른 잎으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기의 할 일 다하고 나무를 떠나는 나무잎은 황야의 의인같다.
카로틴은 산소가 결합되지 않아 붉은색이나 오랜지색을 나타낸다.
크산토필은 산소가 결합되어 노란색이나 갈색을 나타낸다.
밤과 낮의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나 강한햇빛 빛의 농도에 따라 단풍색이 진하게도 연하게도 든다
단풍잎에 삶의 겸손을 배워야 할 것같다.
나무잎처럼 창조적이고, 근면하고, 부지런하고, 정의롭고, 공정하고, 정직하고,  배풀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야 말로 어느 지도자보다 훌륭하고 성직자보다 더 미래를 걱정히고 이웃을 돕는의인같다.

 
단풍이 든 나뭇잎은 아마 백두산, 금강산을 거처 설악산, 북한산 등 백두대간으로 줄기를 타고 내려오고, 마지막 피날래를 아마도 지리산, 내장산에서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면 내년봄 봄의 소식은 꽃으로 남쪽부터 북쪽으로 봄소식이 전해 올 것 같다.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먼산 꼭대기부터 단풍이 들어 아래로 물들어 내려 오는것을 보며 아름답고 예쁘다고 모두들 환호를 한다. 나무꾼은 나무잎도 그리 즐거울까란 생각이다.

나뭇잎은 겨울눈에서 잎눈으로 그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싹이 뜨기 시작하여 잎으로 자라나면서 잠시도 쉬지 않고 탄소동화작용과 영양분을 만들어 나무의 가지로 줄기로 뿌리로 열심히 양분을 보내어 뿌리도 자라고 줄기도 자라고 나무들이 신장생장, 비대 생장을 해 나간다. 그러다가 봄과 여름 내내 무럭무럭 자라던 나무는 가을이 되어 낮이 짧아지면서 자라는 것을 잠시 멈춘다. 나무는 햇빛의 양을 정확히도 측정하면서 살아온것이였다. 또한 해가 짧아지고 가을이 오면 수분과 영양분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나뭇잎을 떨어뜨릴 준비를 스스로 한다 .가을이 오면 나무 줄기와 잎지루사이에 떨켜층을 형성하여 나무줄기와 나뭇잎의 영양및 수분을 차단하며 줄기와 잎자루 사이의 떨켜층이 형성되어 나뭇잎을 스스로 떨어트린다. 잎이 낙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그냥 푸른 잎으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기 할 일 다하고 차가운 봄바람에 무더위 온도에서 가을 찬바람을 맞기 까지 얼마나 열심히 일하였던가?
나무를 위하여 탄소동화 작용을 하고 증산작용을 하며 뿌리의 영양까지 책임을 지던 나뭇잎이다. 나무 줄기를 살리기 위해 자기의 할 일 다하고 나무를 떠나는 나무잎은 황야의 의인같다. 다른 더 좋은 비유가 없을까 하는생각이다. 여하간


나뭇잎은 초록색이 본래의 색이 아니다.나무의 잎 속에는 여러 가지의 색소를 가지고 있다.
엽록체 소기관 안에 알갱이 모양으로 색소가 함유 되어있다.
카로틴은 산소가 결합되지 않아 붉은색이나 오랜지색을 나타낸다.크산토필은 산소가 결합되어 노란색이나 갈색을 나타낸다.이 둘의 작용으로 나무의 단풍이 노란색으로, 붉은색으로 색을 띄고,한 나무에 여러가지 색을 존재하는 이유이다.
카로티노이드(카로틴 + 크산토필)와 안토시아닌이 있다.카로티노이드는 엽록체 안에서 엽록소와 같이 존재하는 색소이고.엽록소에 보조역할하며, 원활한 광합성을 도와준다.
이 색소들의 주된 역활은 곤충으로부터 잎이 먹히는 것을 방지하며,엽록소를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
 
단풍든 색이 본래의 나뭇잎의 색이다.? !
잎은 식물에 있어 녹색이든 붉은색이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이 중요한 잎이 있어 인간들도 동물들도 참으로 복 하다.
잎은 나무의 영양을 뺏어 먹는 잎이 아니고 나무를위하여 영양분을 생산하는 잎이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관이며 동물들의 호흡을 위해 산소를 만들고 공기를 정화해주며 습도까지 조절해 주는 할 일이 가장많은 부지런한 기관이 잎의 기관이고 소중한기관이다.잎은 나무잎처럼 살려면 건강한 잎은 녹색을 띤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광합성을 하는 엽록체의 초록색 빛으로만, 빛을 반사하기때문에 우리에게는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나무들이 단풍이 든다.
나무들이 단풍이 드는 이유는 뭘까?
나무가 함유하고 있는 색소의 성분 성질에 따라 단풍의 색이 다르다.
밤과 낮의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나 강한햇빛 빛의 농도에 따라 단풍색이 진하게도 연하게도 든다.
왜냐하면 낮에 만들어진 당분이 밤에 기온이 낮아 줄기로 옮겨 가지 못할 때 색깔이 진해지고 과일의 당도도 높아지는 것이다.
 
만산홍엽(滿山紅葉). 말 그대로 온 산의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계절이다. 2018년금년은 10월 말일이 서울경기지방은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 할수있는 시간이 될듯하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고 떠나는 우리들은 하나의 단풍잎에 삶의 겸손을 배워야 할 것같다.
나무잎처럼 창조적이고, 근면하고, 부지런하고, 정의롭고, 공정하고, 정직하고,  배풀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이야 말로 어느 지도자보다 훌륭하고 성직자보다 더 미래를 걱정히고 이웃을 돕는의인같다.
마지막까지 낙옆으로 미생물의 이불이 되고, 먹이가 되며 이듬해 부엽토로 거름이 되어지기까지 자기 할일 충실히 다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나무 뿌리와 물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식물의 동물과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