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사춘기

나무의 사춘기

나무들도 사춘기가 있다.
나무들도 사춘기(思春期)를 겪는다는데, 동물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동물도 식물도 철이 들고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철이 든다는 것이고 자기일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나이를 먹는정도의 시기를 이야기 하는듯하다. 나무도 동물도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고 사춘기를 겪는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은 시집장가 들면 어른이 된다고 하는것이고, 장가들고 시집가면 새로운 가정이 탄생하는것이고 가정을 이룬 두부부는 어른으로서 사회적인 책임 자녀에 대한 책임을 지는 시기이다.
 
나무꾼이 보기로는 대부분의나무들이 6~8년이 되면 사춘기가 온다.
요즘은 과일나무들도 외성 사과란 것도 있고 조기수확하는 나무들이 개발된듯도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6년정도 지나면 꽃이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유없이 짜증을 내고 반항하는 것처럼 과일나무도 갑자기 가지를 퍼뜨리고 결실이 불량해지는 등 통제불능 상태가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2차 성장기가 되면 생식기의 기능이 완성이 되는 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가장 몸의 변화도 많고 생각도 엉뚱한곳으로 튀기도 하는 시기인듯하다.
식물들은 어떨까? 나무들도 물이 부족할 때 영양이 부족할 때 아니면 과할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때는 잎과 열매간의 치열한 물싸움 을 벌어질 것이다 그리고 도장지라고 하는 가지가 필요도 없이 영양분을 뺏어 자기혼자 웃자라기도 한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면 물싸움에서 사과 배 과일들이 백전백패, 충분히 크지 못하고 당도는 높아진 것으로 기억이다. 그러나 잘 여물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과일의 색상이 좋지 못하고 과일의 피부도 상당히 거친 기억이다.
 
나무도 충치를 앓는다. 사람의 이빨에 해당하는 것은 뿌리다. 배수가 제대로 안돼 뿌리가 썩을 경우 사람이 이빨이 썩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무도 시들 시들해진다. 인간에게 혈압이 있는 것처럼 나무엔 액압이 있다. 낮에는 탄소동화작용으로 저혈압이 되고 밤엔 이것이 멈추면서 흡수된 수분과 양분이 내부에 머무르면서 고혈압이 된다.
여하간 동물도 식물도 살아있는 것은 모두가 호흡하고 살아있기에 영양분인 에너지가 필요하고 살아숨쉬는 것은 모두 자손을 퍼트리기에 열정적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사람은 성인이되면 이성을 그리워 하게 되고 식물들은 사춘기를거치면 꽃이 피고 수정을 하게 된다.
자연의 순리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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