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냄새

은행 냄새
 
 
대지는 고유한 향기를 품고 있다.
대지는 고유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
솔밭에서는 솔냄새 송진 냄새를 가지고 있다.
솔밭에는 솔잎 냄새와 송이 냄새가 나는 듯하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곳에는 여러 가축의 분뇨 냄새가 난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달팽이 유기농을 짓는 곳에는 지천에 달팽이다.
노동으로 밭을 일구고, 고랑을 만들어 씨앗을 심는 나무꾼의 몸에는 땀 냄새다.
바닷가에 가면 물고기들의 생선 비린내가 난다.
은행나무는  구린 냄새가 난다

나무도 거짓말을 못하고 냄새도 거짓 말을 하지 못한다.
 길거리 나무들이 초록잎을 벗고 노오란 옷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다.
요즘 도심의 길거리 가로수가 은행 나무인 곳은 은행의 아름다운 단풍이 있지만 냄새나는 은행 씨앗의 구린 냄새가 난다. 그러나 구린 냄새지만 그리 불결한 은행 냄새는 아니다.
은행나무 열매의 은행 냄새도 자연의 냄새다.
은행나무의 은행이 냄새가 난다고 가로수를 없애고 다른 나무로 가로수를 하자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만약 은행 나무의 숫 나무만 심고 암나무를 심지 않는다면 은행 숫나무인들 순순히 있겠는가? 숫나무에서 날아오는 꽃가루는 수은행나무의 꽃가루가 꽃가루 중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암나무가 없다면 사람들에게 분푸리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바람이 미는 대로 떠다니다가 멈추는 데서 떨어지는 다른 꽃가루들에 비하면 은행나무의 꽃가루 은행나무의 진화는 상당히 진화 했다는 것이다.
 
은행 나무의 몇가지 특징은
은행나무는 여러 환경에 강하고 커다란 그늘로 햇볕을 가려주어 가로수로서는 제격이다.
은행나무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성분이 살균·살충 작용을 하기 때문에 벌래가 없다.
은행잎은 곰팡이,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 이 있어 집 안에 두면 좋다.
단풍이 든 은행잎을 헝겊으로 싸서 집 안 구석에 두면 바퀴벌레 등의 해충을 막을 수 있다
은행 나무는 나무 껍질이 튼튼해 방화수로 이용되도록 화재에도 강하다.
은행나무는 기후와 토양을 따지지도 않고 잘 자라는 것도 관리하기에 용이한것도 장점이다.
은행 나무는 매연이 심한 도심 속에서 매연과 중금속을 빨아들여 자정작용을 한다.
은행잎은 책 사이에 은행잎을 끼워두면 책 벌레 를 막을 수 있다.
 
여하간
은행나무는 은행열매가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많은 임상시험 결과 많은 효과가 있다.
알레르기를 억제한다.
혈압의 강하 작용이 있다.
이뇨 작용이 있다
노인의 기억력을좋게한다
혈관을 확장하여 협심증을 완화한다.
피부의 수분과 지방을 개선 주름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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