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란 생물

나무란 생물

오늘은 생물 이야기를 해보자
생물의 수가 몇 종이나 될까? 동물은 100만종 식물은 500만종 정도 된다고 한다.
세상에 함께 사는 동물과 식물을 다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다음 세대에게 연구를 부탁해야 할 일이다. 생물이 다양할수록 좋다고 하지만 그 다양성의 좋은 점도 다 알기도 전에 다음 세대에게 새로운 생물을 부탁 해야 할 상황이다.
 
참 궁금하다. 유전적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 ) 의미가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형질이 나타나는 것과 개체의 형질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유전적 변이에의하여 형질의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생물이 곧 자원이고 자원을 어떻게 보존하며,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미래에 더욱 중요 하다는 의미다. 생물산업이 모든 산업의 으뜸이 될 중요한 산업으로 부각 되리라는 세계 석학들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게가 실리는 것은 인류가 다른 생명체들과 좀 더 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우리의 생물자원을 잘 보전 해야겠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태적인 특성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몇가지를 소개한다. 잘 읽고 참고하시기 바란다.
 
 
살아가는 생태적인 특성에 따라 낙엽이 저버린 기주(寄主)나무에서 겨울을 상록으로 나므로 겨울살이가 변한 겨우살이, 혹은 겨우겨우 살아간다는 뜻의 겨우살이, 우리는 만병 통치약을 알고 있다.
 
반상록으로 겨울도 참고 잘 견딘다는 뜻의 인동(忍冬)덩굴,
 
주로 개울가에 자란다는 갯버들, 담장의 덩굴이란 의미의 담쟁이덩굴,
 
바위가 많은 지역에 자라는 바위말발도리, 바닷가에 자라는 소나무란 뜻의 해송(海松) 등이 있다.
나무의 색이 붉은 가시나무란 뜻의 붉가시나무도 있다.
 
나무가 자라는 곳이 습기가 많거나 나무의 생재함수율이 높아서 붙은 이름에는 물박달나무, 물황철나무, 물오리나무, 물참나무, 물갬나무 등 앞에 물자가 있는 이름이다.
 
유사한 나무와 구별하기 위하여 참자가 붙은 참가시나무, 참개암나무, 참느릅나무, 참조팝나무, 참싸리 등이 있다.
 
깊은 산에 자란다는 산딸기나무, 산벚나무, 산뽕나무, 산앵도, 산조팝나무, 산팽나무, 묏대추, 두메오리나무 등의 예가 있다.

열매를 팽총의 탄환으로 사용할 때 날아가는 소리가 팽~한다하여 팽나무,
 
잎이 두꺼워 불 속에 던져 넣으면 "꽝꽝"하는 소리가 나는 꽝꽝나무,
 
수피를 태울 때 "자작자작"하는 소리가 나는 자작나무,
 
나무줄기를 분지를 때 ""하고 분질러지는 닥나무,
 
나무 줄기를 분지르면 "동강동강"하고 분질러지는 데서 동강나무가 변하여 된 댕강나무가 있다.
 
반상록으로 겨울도 참고 잘 견딘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인동(忍冬)덩굴이 있고,
 
강가 언저리, 도랑이라고도 불렀다. 개울이라고도 부르던 개울가에 자란다는 갯버들,
 
담장의 덩굴이란 의미의 담쟁이덩굴,
 
바위가 많은 지역에 자라는 바위말발도리,
 
바닷가에 자라는 소나무란 뜻의 해송(海松) 등이 있다.
 
나무의 색이 붉은 가시나무란 뜻의 붉가시나무도 있다.
 
나무가 자라는 곳이 습기가 많거나 나무의 생체함수율이 높아서 붙은 이름에는 물박달나무, 물황철나무, 물오리나무, 물참나무, 물갬나무 등 앞에 물자가 있는 이름이다.
 
유사한 나무와 구별하기 위하여 참자가 붙은 참가시나무, 참개암나무, 참느릅나무, 참조팝나무, 참싸리 등이 있다.
나뭇가지가 돌려나기하고 거의 직각으로 퍼져 층 층을 이룬다 하여 층층나무,
 
나뭇가지가 정확하게 3개씩 갈라지는 삼지(三枝)닥나무,
 
멍석을 깔아놓은 것처럼 땅에 바짝 붙어 자라는 멍석딸기,
 
줄줄이 이어 자라는 줄딸기,
 
껍질도 속도 하얗고 길게 늘어져서 국수를 연상 한다하 여 국수나무,
 
가지가 꼬불 꼬불하여 용트림을 하는 용()버들,
 
가지가 길게 늘어지는 버들이란 뜻의 수양(垂楊)버들,
 
미국에서 들어온 버들 혹은 아름다운 버들이란 의미로 미류(美柳)나무,
 
빗자루를 만들고 약용으로 쓰이는 초본의 비싸리 보다 작고 땅에 붙어 자란다는 땅비싸리를 예로 들 수 있다.
 
가지가 부드럽다는 뜻의 부들나무가 버들이 된 것으로 보이며,
 
싸리가 아니나 광대처럼 싸리 흉내를 낸 광대싸리,
 
중국의 위성에 많이 심었고 모양이 버드나무처럼 늘어지는 위성류(渭城柳)가 있다.
 
모양이 웅장하고 크다는 뜻으로 왕()이란 접두어가 붙은 이름이 많은데 왕버들, 왕자귀나무, 왕머루, 왕팽나무, 왕대 등의 예가 있고,
 
나무가 누워있다는 뜻으로는 눈잣나무, 눈향나무, 눈측백나무 등이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푸른 잎들이 가을이 되고 겨울의 문턱에 들면서 빨간 잎과 붉은 사과 붉은 열매들 (오미자, 산수유, 등등) 같은 열매의 단아한 모습은 순결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꽃말과도 잘 어울리며, 우리의 정서를 닮은 아름다운 나무란 생물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나무 뿌리와 물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식물의 동물과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