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입장

나무꾼의 입장
 
 
요약 : 입장 차이가 그리도 심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易地思之
입장차이를 다투며 살지 말고 이해하고 배려 하며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눈으로 볼 수 없다는것이고  그것은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기도 하다.
 
나무꾼의 나무 이야기가 너무 나무꾼의 입장이나 나무꾼의 생각이 아닌지 뒤 돌아 보는 시간이다.
나무꾼이 살아온 시간 나무를 심어온 나무를 가꾸어온 입장에서 나무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너무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생각인듯하여 이 글을 읽는 이웃분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입장을 이해하고 읽어 주신 블로그 이웃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사람들의 입장은 모두가 다를 것이고 시간적으로도 같은 용건도 입장이 다를 수가 있을 것이고, 육하원칙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입장은 다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고 보니 개개인의 입장이란 경우의 여러 갈래가 수도 없이 많고 입장을 예측하기란 누구도 어렵고 개개인의 입장이란 것이 참 어렵고 절묘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완강한 것이 개개인의 이념적인 입장 차이인듯하다.
누구와 분위기 좋은 대화를 하다가도 생각이 바뀌면 미소가 정지되고 미소가 싸늘한 표정으로 완강하게 돌변하기도 한다.
 
블로그 이웃님 들에게 이해를 부탁하는 말로는 종교적인 관점이 많다.
나무꾼은 여러 차례 살아 있는 생물은 모두 생각이 있고 의식이 있다고 한 이야기를 했다.
식물들이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고, 잎은 광합성작용 및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탄소동화 작용 역할을 한다. 의식을 담당하는 기관은 당연히 뇌다. 식물의 뇌는 어디에 있는가? 사실 일고의 비판할 가치가 없는 설 일수도있다. 이에 대하여 식물의 뇌가 꼭 인간이나 동물처럼 생겼다는 주장도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오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감각을 초월한 근본적인 무언가를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식물은 오감이 없으므로 초감각으로 어떤것을 인지한다는 논조다. 여하간 생각의 입장 차이다.
 
오죽하면 입장 바꾸어 생각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올까?
입장 차이가 그리도 심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易地思之
역지사지란 말을 일상에서 할 정도로 요즘 언론매체에서도 여러번 나오는 이야기다.
여하간 나무꾼의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입장바꾸어 이해하고 읽어 주시는 이웃님께 감사할 뿐이다.
그러고 보면 이런 옛이야기가 생각난다.
천양으로 집 짓고 구천 양으로 이웃 산다는 이야기다. 이웃이 소중하고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나무꾼은 좋은 블로그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언젠가 시간 내어서 좋은 이웃들 초청하여 인사라도 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입장차이를 다투며 살지 말고 이해하고 배려 하며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한마디 더한다면
식물들은 그래서 눈이 없어도 더 잘 볼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 말이다
​눈있는자는 볼 찌어다.  
더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볼 수 없다는것이고  그것은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이기도 하다. 나무꾼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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