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산림보기 5
나무, 숲, 산림보기 5
숲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아니 조물주께서 인간을 위해 만드셨다.
숲이 없었으면 인류의 삶은 불가능했다고 한다. 숲은 생명이고 인류 번영의 요람이다.
숲으로부터 인간의 삶은 시작이 되었고 숲으로부터 인간의 문명은 태동 되었다.
숲은 문화와 역사의 산실이다. 숲 없이 문화가 있을 수 없고 문화 없이 숲이 있을 수 없다.
숲이 지금은 오감의 웰빙 과우리 인간의 건강한 삶의 축복덩어리로 필수 요소이다.
선마을 촌장님은 숲 없이 병을 낫게 하거나 진정한 치유는 효과가 없다고 하신다.
숲이 얼마나 치유 효과가 있는지는 선마을 촌장님의 한 말씀으로 답은 된다.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박사님의 처방은 끝이 났다”고 말씀 하신다.
난 그래서 숲을 통해서 박사님의 무병장수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병원 없는 치유마을을 만드시는 것이 박사님의 꿈이신 듯하다.
지금도 자연적인 숲 치유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계신다.
우주는 지구를 위해서 지구는 숲을 위해서, 숲은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우주를 구성하는 천체들이 시간과 공간의 정연한 질서 속에서 존재하는 이유는 숲을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무에 대한 애경심을 선마을 촌장님께 듣고 있노라면 내가 숲에 든다는 생각이 든다.
숲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보고, 귀로 듣고, 코로 숲의 향기도 맡아 보자
좋은 향기는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 좋은 냄새는 즐거움을 준다. 지금도 짜장면 집 앞을 지나면 어릴 때 먹어보지 못하고 냄새만 맡든 기억이다. 그래도 그 향기가 그립고 고맙고 행복하고 낭만적 이였다.
소나무의 향기는 어떠한가? 어릴 때 우리가 맡아왔든 냄새와 지금의 냄새는 무엇이 더 좋은지 어떤 감정인지?
우리는 숲에 대하여 해준 것이 없는 듯하다. 그런데도 이렇게 좋은 숲을 우리 곁에서 만나고, 숲을 통해서 오감을 체험하고 우리생활에 이용하고있다.
미안한 마음이다. 진정 고마운 마음이다.그러나 더 미안해 하고 고마워 해야 할 것은 숲을 이용하고 숲이라는 자연을 체험하면서 우리 인간들의 편리성이 숲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숲을 찾아 산으로 드는 우리들과 숲에 있는 나무들의 공통점이라면 땅을 지지하고 서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밟고 서 있는 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로운 마음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숲이 살아있는 생명체들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에 계절을 달리하여 시시각각으로 여러 모습을 연출한다.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우리가 지닌 감각을 총동원하여서 탐방해야한다. 그리고 그 자원을 보호 하기위한 우리의 노력도 끈임없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왕 산에 올라가면서 운동도하고 흙 한줌 가방에 넣어서 산 정상에서 흙이 모자라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어린 묘목들에게 한줌의 흙으로 덮어 주면 어떨가? 산을 오르는당신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해 할 것인가? 당신의 마음은 그 나무를 볼 때 얼마나 행복할까?
그냥 산에 오르기 보다는 작은 정성을 내가 가지고 올라보자 등산하는 마음 하산하는 마음이 더없이 행복해 질 것이다. 틀림없이 당신을 반가워 할 것이고 당신을 위해 보다 좋은 물질을 내 뿜어 줄 것이다.
숲을 찾는 일 숲을 오르는 일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당신에게 배가 되는 축복으로 보답 할 것이다. 산을 오르는 목표도 중요하다. 산을 오르는 목적은 더욱 중요하다. 그 목적에 나무의 보답이 당신에게 더 좋은 향기와 더 좋은 산소 공기와 음이온과 더 좋은 피톤치드를 준다는 생각을 해보라 산을 찾는 맛이 달라질 것이다. 100년을 살아갈 당신을 1000년을살아갈 나무가 당신의 오감에 한없는 축복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무는 영원히 변치 않고 당신을 사랑하며 기다릴 것이다.
답은 주어 졌다. 당신의 좋은 목표를 선택하고 실천하라 목표는 당신의 행복한 에너지를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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