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식물

자연과 식물 1
 
식물과 인간관계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이 되었을까?
지구상 약 50만종의 생물이 있고 그중 25만종이 식물이고 식용 가능한 식물이 2천5백종이 되며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식물이 150종이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식물 20종정도라는 기사를 보았다. 우리가 모르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 식물에 경제적 가치를 불어 넣는다면 아마도 수 천종에 이를 것이라 생각한다.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식물도 앞으로 수없이 많은 종이 나타날 것이다.
당장 우리가 살아가고 생명을 연명하기 위한 일용할 음식으로 식물들이 희생을 하고 있다 그 종류만 하드라도
옥수수, 벼, 밀, 감자, 고구마, 사과, 배, 감, 밥, 대추, 수박, 참외, 자두, 복숭아 상치, 배추, 무, 시금치 등등...................................
수없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 나뭇잎까지도 다 먹을 것이다.
나뭇잎도 먹지만 이제는 곤충까지 먹는 시간이 수 일안에 올 것이다. 식물의 생산은 1차대사의 산물로 생체유지에 필요한 식물의 기초 생리대사 물질이다. 즉 아미노산, 호르몬, 핵산, 당, 단백질(인류의 먹 거리 제공)같은 물질이다.
2차대사의 산물로 소량의 특수 화합물은 식물의 감염, 기생포식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물질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알카로이드(쓴맛, 항암) 페놀성 화합물(산성), 테르펜(향균 물질)
등은 서양약용 식물의 역사이다.
히포크라데스의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진리 같이 느껴진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원전 1700년경 사리풀, 감초, 박하 등이 함무라비 법전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인터넷의 지식을 빌리면
사리풀은 종자에 독성이 있다고 한다. 잎은 진통, 진경의 효능이 있어 위통, 편두통, 기침, 천식, 설사, 악성종양 등을 치료한다고 한다.
감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효능과,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많은 약초와 혼용하여서 쓰이는 재료이다.
박하는 파스에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소화불량, 인후염, 편도선염, 피부가려움증, 복통, 설사, 구토, 두통, 치통, 감기, 부스럼, 눈 충혈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 곁에 있는 식물들이 알고 보면 약이 되지 안는게 없고 귀하지 않은 풀이 없다. 잡초라는 이름으로 천대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은 허준 그리고 이재마 선생님 같은 분들이 지은 한의학에 대한 임상의학서이다. 백과사전으로 1596년 만들어 1610년에 발간하여 중국 일본에서 그 서적을 다 사가지고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 있는 치유의 서적이 아닌가? 식물성 약을 처방 할 수 있는 식물의 종류만도 350종 ~500종이 된다고 하지 않는가?
유배를 가서 까지 민족을 위하여 이렇게 책을 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당시 인쇄술도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으로 구성 하여 정리 한 것을 보면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이러고 있는 자신이 민망하기 그지없다. 이 글을 쓰면서도 조경공사 업을 한 덕분에 몇 가지 나무 이름을 알뿐 초화류의 이름은 이제야 공부를 하는 학생입장이다.
조선후기 이제마선생이 저술한 사상 의학서 성명론, 사단론, 확충론, 장부론, 의원론, 광제론, 사상인변증론 등 7론으로 구성된 것도 정말 대단한 의서이다. 지금도 사상체질 팔상 체질이라 하여 체질을 감별하지만 사상의학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이재마 선생님의 체질에 따라 약용식물의 효능에 대한 차이를 설명한 것은 지금 우리 곁에 계시는 식물학자들 보다 더 명쾌한 답을 이야기 한듯하다. 조상의 빛난 얼을 되살려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좋은 정신과 문화는 우리가 배우고 후세에게도 가리킬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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