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 꽃 향기

아까시 꽃  향기
아까시나무 꽃 향기가 코를 즐겁게 한다.
이팝나무까지 하얀 꽃을  피우니 분위기는 더 해진다.
어릴때 그리도 얄밉든 아까시아나무가 오늘 따라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복스럽든지  감탄사를 연발하니 옆에 있는 분이 이제 그만 하라고 한다.  그렇게도 좋으냐고 ...그래도 그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리 좋은 향가와 아름다움과 풍성함과 아까시나무 꽃이 벌에게 좋은 꿀을 줄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고맙고 사랑스럽고 행복하다.​
어제  몇그루 아까시아 나무를 선물 받아 심었다.
빨간 꽃을 피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선물받아 심어 새로 태어난 애기 아까시아나무다. 우즈베키스탄을 부강하게 한 아까시아 나무 란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키워 보려고 애를 쓰는중이다(참고로 시중에서도 분양, 판매를 한다고 한다. 2000~3000원/주당) ​
잘 심어저 잘 살아나고 있을까?  어제 심은 아까시나무가 더욱 생각난다.
앞으로 아까시 나무를 다시 길러 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어릴때는 아까시나무잎을  가위바위보를 하여 하나씩 누가 먼저 따내나를 내기도하고 놀든 시절도 있었다. 
아까시아 꽃을 한줌 입에 넣고 꿀을 빨아 먹든 시절이였다. ​
숲에서 나오는 냄새도, 들에서 나는 향기도 모두가 내 코를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아까시 꽃이 지기 전 더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야겠다.
우리는 보통 꽃  식물에서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나무들에서 몇 수 십종의 방향성 화학물질이 분비 된다.
우리의 후각으로는 그 다양한 물질의 향기를 다 분리하여 맏을 수가 없다.
나무마다 뿜어내는 향기는 저마다 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람에 혼합되어 우리 후각을 자극하면 이 냄새 같기도 하고 다른 냄새 같기도 하다.
이렇게 향기를 내는 각 요소들을 뭉뚱그려 우리는 피톤치드라고 한다.
일부 향기는 자극적이기도 하고, 어떤 향기는 진정적 이기도 하고, 삼림욕을 하면 다양한 방향성 물질을 접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뇌가 이완 된다고 한다.
이 냄새 즉 피톤치드가 stress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불안을 낮추며 통증의 역치를 높이며 방향성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우리 몸의 항산화 방어 체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다. 이들 연구 중에서는 공기 중의 높은 피톤치드와 면역기능 개선과의 관계도 제시 되었다.
특히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피톤치드가 많아지면 혈액 내 항암 단백질 생성이 증가하고 자연살상세포(NH세포)라는 면역 방어자가 많아진다.
실제로 산을 많이 오르는 사람들은 이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감기에 들 걸린다. 이는 우리가 바이러스라고 하는 인플루엔자, 흔한 감기 등 기타 감염성인자에 노출되면 자연살상 세포가 우리를 보호할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럽고 행복한가?​
식물이 얼마나 고마운 역할을 하는가?
꽃과 향기와, 열매와 잎과 줄기와 가지 뿌리까지 인간에게 전신이 도움을 주는 요소들로 되어있다.
나무와 식물들은 우리의 인지 우리의 정신상태 심지어 이제야 겨우 우리가 식물의 고마움 나무의 능력을 깨닫게 된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주는 방향성 화학 물질을 분비한다.
만약
인간의 건강에 기여하는 각각의 향기를 분리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나무만 으로도 인간의 치유가 가능 할 것이다.
개 코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분리하여 향기를 맡을수있을 텐데 말이다.
개 코 정도만 되어도 우리가 더 건강하게 살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인간이 아무리 영리하고 똑똑하다고, 지혜롭고 현명하다고  해도 곤충이나 동물보다 그리고  식물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만히 보면 무엇이든지 한가지  이상은 인간보다 식물도 곤충도, 동물도 새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믿기 때문이다.
나와 동거동락을 하는 벌이 그렇고, 땅을 파면 가끔 개미집을 발견하는데 개미가 그렇고 예전에 한 마리 키우든 강아지가 그랬다.  동물들도 참 영리하고 사람보다 훨씬 낫다는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예로서 개는 후각이 얼마나 발달 되었는지  유방암은 88%이상 , 폐암은 99%이상을 확인할수있다고 하는 병원 책자를 본적이 있다.
인간 기술의 X레이 검사보다도, CT검사보다도 개코의 후각으로 더 분명히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확인 한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안 사실이지만 인간의 후각 세포는 5백만개 내외라고 한다.
개는 후각세포가 2억 2천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인간이 후각 만큼은 개보다 44배나 훨씬 못하다는 것이다.
개는 행복 할 때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고 한다.
 물론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왼쪽이라고 한다.
우리가 식물도 동물도 모르는것이 많아서  이해 못하고 사는 것이 참 많다.
 식물과  동물에게도 배우고 느껴야 할것은 참 많다.
개미의 뇌는 세상에서 원자로 된 가장 경이로운 물질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개미의 뇌에 비하할 수가 없을 정도로 경이롭다는 것이다.
개미의 종류가 12000종이 넘는다는것도 신기하고, 개미가 벌목에 속한다는것도 신기하지 않는가? 벌도 개미도 소통을 하는것은 페로몬이라는 사실이다. 위금할 때 이웃을 부르는것도 같고, 여왕개미와 여왕벌로 중심이 된다는것도 같다. 개, 늑대, 개미, 벌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곤충이나 동물보다도 더 신기한 것이 더 많은 듯 하다.
우리들의 선조들은 몸이 아프면 왜 가족을 산으로 보냈을까?
정말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과학적 이였든 것같다.
우리는 이제야 냄새를 코로 맏고 그것이 비강을 거처 뇌로 갈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건만 놀랍게도 식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코로 흡입하여 흡입된 물질이 뇌로 들어간 다음에 혈액을 따라 몸 전체를 순환한다.
그리고 치유한다.
나무에게 자연에 다시 한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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