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서 태어난 씨앗
꽃에서 태어난 씨앗
꽃이 피고 암술과 수술의 수분이 되어 종자가 자라고 다 자란종자는 씨앗으로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 말도 행동도 못하는 식물들이 씨앗을 만들어 세대를 이어가는것을 보면 식물이 더 진화 했다고 여기는 것이 동물보다 먼저 지구에 수천년 먼저 태어 난 것도 그렇고 식물이 종자결실형태에 의해 필요한 매개체를 유인하기 위해서 식물분포지역의 생태환경 특징을 이용을 위하여 자신들이 진화한 모습도 그렇다. 즉 새가 많이 있는 산, 또는 동물이 많이 있는 산에 따라 나무나 식물품종의 분포가 차이가 난다. 새가 많은 곳엔 빨간색 또는 까만색 열매가 많고, 동물의 분포가 많은 지역에서는 주황, 노랑, 갈색열매의 분포가 많다. 산이 낮은 인간 거주지역은 큰새의 종류가 많아 과육이 잘 발달된 품종의 분포가 많다.
생명의 흔적은 씨앗이라는 유전자 전달 매개체를 통해 남는다.
진화의 퍼즐을 맞추어 식물과 동물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방법을 찾고, 인간은 식물과 동물간에 오랫동안 유지되며 진화되어온 협력자의 관계로 살아갈 때 생태계는 안정적으로 진화돼 갈 것이다. 그래서 인간들이 지나친 욕심과 지나친 낭비를 줄이자는 이야기를하고 싶다.
씨앗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목본인 큰나무, 적은 관목, 풀의 순서로 크기가 작아진다. 몸의 구조에 알맞게 씨앗도 자란다. 씨앗은 또한 후손을 남기는 전략이 연관돼 특이하게 진화하고 진화해온 경우가 많다. 즉, 씨앗의 내부에 동물의 신경계와 근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을 함유해 씨앗까지 먹어 치우는 인정없는 무지막지함을 스스로 경계하고 있는듯하다. 사과 씨앗에는 청산가리 성분이 있다고 하지않는가 최소한 씨앗 만큼은 남기고 먹는 예를 갖추어야 할 일이다. 인간도 산모는 보호하지 않는가? 여하간 식물들은 이리씨앗으로 후손을 남기는 식물도 있고, 시차별로 여러 번의 꽃을 피워 분산거리와 휴면기간이 다른 씨앗을 생산해 언제 어디서나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싹이 터 자날 수 있도록 진화된 식물씨앗도 있다.
부모가 자기자식을 자신보다도 더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일지라도 후손인 씨앗을 무방비로 내던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식물은 인간이나 동물에 비해 훨씬 정적으로 그리고 교묘한 다단계의 방법으로 후손을 보호한다.
쪽도리풀, 밤송이, 잣송이와 같이 열매를 감추거나 가시와 송진으로 씨앗을 초식동물로부터 형태적인 수단으로 보호한다. 누린내풀과, 어성초와 같이 잎, 열매, 그리고 씨앗이 쓰거나, 떫거나, 강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게 만든다던가 또는 애기똥풀, 박주가리식물은 줄기와 잎이 꺾이면 특이한 액을 분비해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피할 수밖에 없는 자기보호를 하는 방법도 있다. 알카로이드, 탄닌 등 함유량을 높여 포식을 억제하기도 하는 생존전략도 가지고 있다.
식물과 동물간에 공생관계를 발전시켜 보호받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산벗나무는 개미에게 꿀샘에서 꿀을 제공하고 개미는 꽃과 열매를 해치는 동물을 막아주는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씨앗을 후손에 남기는 공생을 발전시켜온 경우도 있다. 얼마나 신기하하고 오묘한가
대량으로 꽃을 피워 엄청난 씨앗을 만들어 외부 동물이나 곤충의 피해를 경감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처녀치마는 이른 봄 10∼15cm의 꽃대에 보라색의 꽃을 피운 후 꽃잎이 시들기 시작할 무렵 꽃대가 50∼60cm정도 자라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독특한 전파법을 가진 식물들도 있다.
할미꽃과 제비꽃은 고개를 숙여 꽃을 피다가 꽃이 진 뒤 꽃대를 똑바로 일으켜 더 멀리 종자번식을 하려는 신기한 식물들도 있다. 결국 식물도 부모 밑에 다량의 씨앗이 떨어진다면 종자간의 빛과 양분을 찾아 생존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더 좋은곳으로 더 멀리 날려보내려고 안간힘을 다해 인간이 모르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식물학자들은 식물들의 이같은 경쟁이 섭식위험의 감소, 모수가 자라는 생육지역에서 번지는 병과 곤충의 피해를 경감시키고, 동족간의 근친 교잡에 의한 퇴화를 감소시키고자 안전한 곳으로 떠나기 위함이라고 한다. 얼마나 더 진화 했는가 하는생각이다.
식물이 어머니로부터 열매를 맺어 떠날 때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단풍나무, 민들레 등과 같이 프로페러 같은 날개나 털과 같은 비행용 보조 기구를 이용해 열매나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퍼트린다. 그리고 수생식물인 벗풀처럼 물에 뜨는 종자를을 만들어 물을 타고 멀리 멀리 이동하는 방법도 있고, 물봉선과 같아 열매의 절개선이 터지면서 씨앗이 터져 나와 멀리 분산시키는 방법과 물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의 흐럼에 따라 이동하는 수단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밭이나 산에 가다가 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도깨비바늘, 가막사리, 겨우살이 등과 같이 우리들의 바지나 옷에 잔뜩 달라붙어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동물의 몸에도 가시, 갈고리, 끈끈이를 이용해 달라붙어서 멀리까지 종자를 전파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양이 높은 과실을 만들어 동물들과 새의 먹이로 제공해서 이동을 하고 씨앗의 배설을 통해 멀리 종자를 전파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참으로 웃지못할 알고 보면 놀라운 식물들의 유전자 이동 방법이다 참으로 다양한 방법에 의해 자기 후손을 전파시키는 방법은 놀랍고도 신기하고 수 천년을 살아오면서 환경에 맞게 진화해온 모습으로 볼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여하간 다양한 식물의 세계 다양한 자기들만의 특성으로 인류에게 많은 공헌을 하고 있음은 누구도 반론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삼시 세끼를 먹고 영양분을 취하는 것이 대부분 식물 이란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자연보호와 함께 식물들을 더 관심 있고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여야 할 것이다. 약초를 잡초로 알고 쓸모없는 잡초라고 못살게 하는 우리들의 무지함을 좀더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