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덥다고한다

식물도 덥다고한다
식물도 덥고,춥고, 감정이 있고, 통증을 느낀다.
우리도 날씨가 참 덥다고 한다. 그러나 겨우 35도 내외다.
근데 같은 온도에도 바람이 불면 시원하다고 하고 바람이 없으면 덥다고 한다.
하여간 겨울보다는 여름이 살기에 편하고 여유가 더 많은 듯하다.
덥다고 우리만 더운 것만은 아니다 식물도 동물도 자연생물이 모두가 더워하고 겨울엔 추워도 한다.
 그래서 땅속으로 숨는 동물도들도 겨울잠을 자는 곤충들도 있다. 그렇듯이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인간만이 느끼는 고통과 감정이 아니라 동물도 아파하고 식물도 아파한다.
식물이 통증을 느낀다는 말을 믿을 사람은 거의 없다. 식물 학자들도 아직 나무가 아파한다는 표현을 하는분들은 수십년 동안 한번도 그런분을 만나지 못했다. 외부 자극에도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식물에 의식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궤변쯤으로 조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지도 모루고 맛이 신듯한 생각으로 여겨질 게 틀림없을것같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는 식물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반응을 의식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식물은 아무리 밟아도 꿈틀대지 않는 그저 그런 풀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식물인간이란 표현도 적절치 않다는것이다. 그렇다고 식물에 의식이 있다고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식물도 생명이 있고식물도 사생활을 영위하는 생명체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전지가위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다. 꼭 잘라야 하는일이 있다면 바로 전지톱을 준비하기도 해보았다. 나무를 자른다는것이 참으로 미안하고 가슴 저린 일이다.
또한 식물도 초식동물의 공격을 받거나 곤충이나 병충해를 입거나 손상을 입을 경우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식물의 정신세계를 내세우는 사람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가설이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식물의 고통을 사람들이 느끼는 통증과 동일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식물에는 세포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일종의 전화선들인 시냅스의 신경작용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의식적 작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는 게 신경세포로만 가능하다고 단정하는 것도 하나의 편견일 수 있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최근 식물분자생물학자인 미국 애리조나대학 랠프 바크하우스, 프랑스 식물분자생물학연구소 빌라르 카마라 등은 식물도 동물처럼 상처를 받았을 때 통증을 느끼며 이때 아스피린 등의 소염제로 식물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식물은 곤충의 공격으로 물리적 손상을 입었을 때 방어물질로 ‘자스몬산’을 분비한다고한다. 이 호르몬은 휘발성이 있어 이웃한 식물에 곤충의 공격에 대비해 자체방어 물질을 만들라는 경고신호로 작용한다고한다. 그러나 스스로 하기 보다는 바람을 통해 이웃식물들에게 방어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그래서 기린이나 초식동물들이 나뭇잎을 따먹어도 바람이 불어 오는 방향으로 나무들이 나무들에게 연락을 하디 않는 방향으로 잎을 먹는다고 한다. 지혜로운  동물들이 그리 예민한것을 보아도 알수가 있다. 또한 식물이 고통당할 때 아스피린을 식물에 투여하면 자스몬산이 생성되지 않아 그만큼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한다. 아스피린으로 동물의 고통반응을 일으키는물질(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식물이 곤충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하는 ‘화학무기’의 실체도 속단하기에 이르다.
만일 식물이 상처를 받은 초기에 정보 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반응 메커니즘을 완전히 해명한 것이라면 식물세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병에 강한 식물의 재배와 인간의 항염증제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식물학자들은 대부분 식물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세포 때문에 세포간 신호 전달과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왔던것 같다.
곤충이 식물을 공격할 경우 식물들이 방충 화학물질을 발산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테면 소나무 송진의 터펜스 같은 물질은 병원균과 다른 식물의 접근을 막고, 제라늄에 손을 대면 미모사가 잎을 오므리듯 즉각 독가스를 뿜어내 외부 침입자를 퇴치한다. 끈끈이주걱은 먹이가 있음직한 곳으로 정확히 몸을 움직여 백발백중의 실력으로 파리를 붙잡는다. 어떤 식물은 곤충과 공생관계를 맺으며 공존을 추구하기도 한다. 이렇게 식물의 반응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식물의 신경세포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뭐라고 말하는 어렵지만. 식물은 수준 높은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다. 아직은 과학적으로 해명하지 못했지만 신앙을 가지고 믿음을가지듯 믿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명쾌한 답변을 드리려면 식물 유전자의 실체를 완전히 파악하는 게 남아있는 과제라 하겠다.” 식물이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방어체계를 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을 느끼는지의 여부를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지만 생명을 가진 물질이 아픔이 없을수 있는가?
식물이 동물과 마찬가지의 감정과 기억을 가졌다고 믿고 이글을 쓰는것이다. 심지어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까지도 있다고도 믿는다. 아니면 아니라고 증명 해 볼일이다.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선언한 사람이 클리버 백스터다. 그는 ‘드러시나’라는 식물에 거짓말탐지기의 전극을 연결해 여러 자극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실험을 벌였다. 그 결과 물을 주어야겠다거나 태워버리겠다는 생각 등에 식물이 그때그때 반응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간의 생각까지도 꾀뚤어 보는 식물이 무섭지도 않는가?  이러한 실험결과에 따라 나온 게 ‘백스터 효과’이지만 아직까지는 과학적인 사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듯하여 답답하다. 백스터 효과를 인정하는 학자들은 식물에도 의식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서 비롯되는 식물의 통증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자스몬산은 지방산의 하나로 식물에 상처가 나면 세포막에서 만들어진다. 상처가 났을 때 이에 대해 반응하는 능력은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것이다. 식물도 예외는 아니다. 환경변화와 자연재앙, 등으로부터 회피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식물은 나름대로 상처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그것을 자극에 대한 의식적 반응으로 여기고 싶은 마음이다. 식물은 곤충과 함께 지구상의 생물 가운데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50만 여종의 여러 형태로 동물보다도 곤충보다도 많은 종의수가 그만큼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만 생존 메커니즘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그것이 식물이 동물보다도 더 고차원적으로 진화 했다고 요즘은 믿고 바라보고 있다. 식물도 사람처럼 단백질의 상호작용으로 병의 원인을 퇴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게 96년의 일이라고한다. 당시 연구진들은 식물도 마치 인체에 병원체가 침입하면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것처럼 발병 유전자에 대적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식물의 내병성의 메커니즘을 규명했을 뿐 의식적 행위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그러나 이제는 의식적이라 믿고 싶다. 지금까지의 식물세계에 대한 접근은 지극히 제한된 수준인 것이다. 식물은 비록 땅에 뿌리를 박고 자라기에 움직일 수는 없지만 인간보다 훨씬 먼저 지구상에 뿌리를 내렸고. 그 오랜 세월 동안 진화하고 진화하여 지각능력 까지도 환경에 적응하고 몸부림처도 어찌 할수 없음을 알고 숙명처럼 받아들일 뿐이라고 믿고 싶다. 어쩌면 인간보다 위대한 진화를 이루어 식물들의 ?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라 말하고싶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나무 뿌리와 물

식물의 동물과 차이점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