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조용히
산행은 조용히
앞산이던 뒷산이던 옆 산이던 유산소 운동은 산행이 최고 인듯하다. 계절은 여름이다.
경기도의 오악산이 있다고 한다. 관악산, 감악산, 화악산, 운악산 송악산 다섯개의 명산이다.
등산을 하고 하산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기대로 모든 사람들이 산행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는이들이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대부분 나무가 많고 나무가 좋은 산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산은 누구나 오를수 있지만 산이 누구에게나 너그럽지는 않다는것이다.
지금은 여름이라 그래도아침일찍부터 오후 까지도 마음의 여유도 많다.
그러나 겨울산은 하루해도 짧고 예상하지 못한 기후에도 대비하여야 할일이다. 하여간
남녀노소 모두가 공기 좋은 곳 유산소 운동을 하기 좋은 곳에는 많은사람들이 모인다.
평지의 산행길이 아니라서인지 아직은 산행하는 인구가 학생들은 많지가 않다.
산행을 하는분들은 대부분 나무들의 생리나 숲의 생리에는 무관심하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산의 나무들도 산의 형편이나 나무들이 자라기에 피해가 되는 일은 없는지 산림당국과 시,군 산림과 직원들은 나무들의 식생이나 산림의 보호차원에서 꼼꼼한 판단을 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치산 치수에는 관심도 없이 우리들의 건강만 생각하는것은 산림에 대한 예의도 양심도 없는부끄러운일이다. 산에 대한 미래 식생에 대하여 무리한일이기도하다.
산림의 임상도 산림의 보호에도 더 관심을 모두가 가져 주기를 바라는마음이다.
산림에 대한 판단도하지 않고 산이 건강에 좋다고 입산에 등산을 하라는 일반인들의 개인적인 무작정인 판단 일뿐인듯하다.
그러나 산행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산림속으로 산행을 소개하는 티비에서도 방송하고 싶은 내용만 방송을 하는듯하다. 산림전문가의 지도나 판단은 아에 조언도 받지 않고 방송을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기자들이 나무와 숲에 전문지식이 있는지도 생각해 볼일이다.
여하간
산이좋아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앞으로는 산행 인구가 늘어 날 것이다.
단지 산행을 잘 못하시는분들은 더 바쁜 일이 있고, 또는 다른 약속들로 산행을 못하고 또는 힘들어서 등산을 못 가는 이들은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한 행복한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나무들의 유익함을 알고 산으로 산으로 점점 찾는이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땀흘리며 산을 오르다가 약수터라도 만난다면 산행인 들 에게는 목마름에 목을 축일수있는 행복이고 축복이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기쁜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수돗물과 패트병의 물만 마시던 도시인들에게는 청량하고 신선한 산에서 흘러나오는 보약같은 옹달샘물을 마시는 기분은 약수 한잔 더 마시고 싶고 산을 오르는 분들에게는 누구나 약수 한잔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간절하고 누구나 같은 마음일게다.
그러나 약수터란 입간판에 약수터란 명칭과 수질검사표가 없다면 함부로 산의 옹달샘 물을 마셔서도 않되고 마시지는 못 할것이다.
나무꾼의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약수터는 사람들의 약수터이기 이전에 산에서 살아가는 산돼지, 노루, 사슴, 산토끼, 오소리, 다람쥐, 산새들까지 산에 살 그들의 약수터라 하고 싶다.
사람들의 약수터이기 전에 산 짐승들이 쉬는 곳이고 산짐승들이 목마르고 힘들 때 찾아오는 안식처일 것이고 산 짐승들의 약수터이다.
근본적으로 약수터는 산짐승들의 약수터이고 그들의 생존의 터다.
산 짐승들은 약수터에 안내문이 없어도 질서가 있고, 청결이 있고, 순서가 있다. 사람들이 배울 일이다.
사람들처럼 각종 현수막과 경고문이 필요가 없다. 때로는 자연보호를 강조하면서 그놈의 현수막조차도 자연을 훼손하고 있을것이다.
참으로 자연을 자연스럽게 하지 사용하고 이용하지 않는듯하여 조금 걱정도 되고 씁쓸하다.
관공서는 거기에 한술 더 하여 안내판까지 설치한다. 민원이 많이도 들어가나 보다. 사용자들의 생각없는 편리성만 요구하고 바라는 마음이 그렇게 만드는듯하다.
그러면 어느새 안내판에는 더한 요구가 낙서로 남을 것이다.
산에있는 약수터를 오가며 남긴 그 모든 인간 욕망의 행적과 흔적들이 곧 훼손이다.
자연을 자연스레 그냥 두라는 이야기를 또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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