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나무는 자유다.
나무는 소리 없이 반기고 소리없이 사랑한다.
나무는 음이온으로 좋은 산소로 향기로 반긴다.
나무는 산천에 음이온으로 동물의 호흡기를 관리한다.
나무는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한결 같다. 열심과열정, 배려와 희생이다.
나무는 모든 운명이 자연의 자연스러움과 자연의 감사함으로 함께하는 듯하다.
나무는 남이야 꽃을 피우든 잎을 내든 자기 할 일에 열심과 열정이다.
나무는 나무꾼처럼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은듯하다.
나무는 스스로 침묵하고 인내하는 삶이다.
나무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태연한듯하다.
나무는 나무꾼이 새명을 요구해도 태연하다.
나무는 나무꾼이 전지가위를 들면 향기를준비한다. 무섭다!
나무는 자기를 상처내고 도륙하는 사람앞에도, 도구앞에도 태연하다.
사람들은 모든 일이 사람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태연하고 침착하지 못하다.
이제는 나무에게 침착해 지는 법을 배워보자
나무는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열매가 자라고 익어가도 담담하다.
나무는 언제 벌레가 덤벼들어 잎을 갈아먹을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물리칠 방도도 없다.
나무는 가뭄으로 장마로 시들기도 하지만 그 고난을 잘 견디어 낸다.
나무는 언제 어떤 병원균이 침입할지 모른다. 늘 건강을 위해 최선이다.
사람은 언제나 이해득실에 문제가 생기고 물질 때문에 담담하지 못하다.
이제 담담해지는 법을 나무에게 배워 보자
나무는 열매가 병충해로, 태풍으로, 떨어져도 실망하지 않고 의연하다.
나무는 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참 의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는 의지가 굳어서일까 변함없이행복과 불행에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나무는 어릴 때 묘목으로, 자라서 성목으로, 나이들어고목이 될 때까지도 한마음인 듯하다.
참으로 놀라울 만큼이나 믿음직하다.
사람들의 삶은 언제나 우여곡절이 따라 다니듯 의연하지 못하다.
나무는 어려움과 고난은 삶의 필연적이라 인정을 하는듯하다.
나무는 한발도 못 옮기는 삶에서 힘든 생활을 견디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다.
나무는 태어난 자리를 죽는날 까지 10년이 지나고 백년이 지나고, 5천년이 지나도 침묵으로 지킨다.
나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연과 비밀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
얼마나 힘들까 하는 인간적인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습관대로 산다. 어릴적 부모들의 교육대로 10년 100년 살아간다.
나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갖가지 질곡도 깨달음으로 스스로 받아들인다.
사람도 나무를 통해 얻으려면 놓을 줄 알고, 좋은 것을 바라거든 힘든일도 고통스러움도 참고 인내하고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한다.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인생의 굴곡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며 무슨 일이든 억지로 이루려 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감정으로 집착하지 말고, 연구하고, 명상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아야 한다고 나무가 알려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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