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綠色)
녹색(綠色) 6

오늘은 나무에 대한 어떤 글을 쓸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녹색이란 단어에 마음을 내려놓기로 하였다.
녹색 식물들은 엽록소를 가지고 있으며 광합성을 하여 녹말을 만들 수 있는 식물들을 녹색식물이라 하고 우리가 보는 색이 녹색이고 자연의 색이다.
나무를 인공적으로 전지하지 말고 자연미를 보시자는 자연의 애경적(愛景的) 주장하시는분이 계신다.
그분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힐리언스 선 마을에 계시는 나무꾼이 존경하는 촌장님이시다.
촌장님 보시는 앞에서는 감히 누구도 나무 전지나 나무를 함부로 자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귀뜸 해 주는 직원들이 있어 들은 적도 있다. 나무꾼이 나무를 잘라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않아 고맙다는 생각이다.
나무꾼이 나무를 나무꾼 기준으로 나무를 잘라 촌장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이였다.
선마을에 촌장님이신 박사님께서 나무꾼을 보시고 말씀하신다.
나무꾼 저기 저 산 좀 봐라! 저기 보이는 저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처방은 이미 끝났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
저기 보이는 저산은 자연의 산림은 녹색이고 그 자연은 사람들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는듯했다.
파랑색과 노랑색의 혼합색이 녹색 같은 기분이다.
초봄에 개나리, 산수유, 생강나무의 노랑꽃을 보아서 그런가 보다.
자연을 노랑으로 녹색으로 봄이 되면 산천을 뒤덮는 색이며 겨울 내내 시들고 마르고 나무의 줄기만 삭막하고 황량한 것과 대조를 이룬 자연의 녹색은 자연의 마술이고 후손들을 위한 자연이 축복 하는 모습이다.
자연은 소리 없이 비용 없이 여론의 찬반도 없이 신기하리만큼 단시간에 온 세상을 녹색으로 확 바꾸어 놓았다. 정치로, 데모로, 여론으로는 세상을 이처럼 바꾸기는 상상도 못할일이다.
녹색은 농도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다.
연한 녹색도 있고, 약간 진하다고 할까 어둡고 탁한 녹색도 있다.
진한 녹색은 나무의 건강을 자신도 모르게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밝은 녹색은 신록과 에메랄드, 녹색 바다를 생각하고 바다의 시원함을 떠올리게도 한다.
여하간
녹색 산행길을 생각하면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 밭이 그렇고
강원도 홍천군 중대방리 힐리언스 선 마을이 그렇고
제주도 구좌읍 비자림 숲길이 그렇다. 그리고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 숲 길이 생각난다.
그뿐 이겠는가?
전국에 산림 휴양림이나 산림욕장도 얼마나 많으며 좋은가? 아니 앞산뒷산 모두가 마음에 평화를선물하는 녹색이다.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요즘 국립공원 휴양림에는 도시락이 필요 없이산행을 해도 행복 할 만큼 도시락 배달도 잘되고 환경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이야기를 들었다.
참으로 SNS의 위력이 대단하기도 하고 한국의 경제 사정도 많이 좋아 진듯하다.
공짜 문화만 사라진다면 쓰레기도 줄어들 것이고 공짜를 좋아하는 습관도 근성도 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여간
녹색은 보면 창의력을 높여 주는데 효과적이란다.
녹색은 집중력이 떨어질 때 녹색을 바라보면 집중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녹색은 시력이 나쁜 사람도 눈이 피로한 사람도 편해 진다는 것이다.
녹색은 오래 볼 필요도 없고 잠시 잠깐만이라도 자주 보는 게 좋다고 한다.
녹색은 더위까지 잊게 하여 여름이 녹색 덕분으로 잘 지내는지도 모를 일이다.
녹색의 숲속에는 새소리 벌레소리 계곡의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춤추는소리들과 함께 나무들이 내뿜는 녹색 향기도 있다.
녹색은 종교적으로 불멸을 상징하며 부활절에 부활의 상징이기도 하다.
녹색은 빨강의 더움과 파랑의 시원함보다 녹색은 적당한 편안한 온도감이다.
녹색은 성장과 번영의 색이기도 하다. 예로서 새마을기가 생각난다.
녹색은 새싹의 에너지처럼 에너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녹색은 봄이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색상이다.
녹색은 젊음을 상징하기도 하는듯하다.
녹색은 희망과 환희 발전과 변화의 상징색 같기도 하다.
녹색은 신비의 색인줄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녹색은 우리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녹색성장, 녹색에너지, 녹색환경, 녹색경영, 녹색 일자리, 녹색도시, 녹색경제, 녹색경영, 녹색혁명, 녹색기술, 등등
녹색은 생명의 재생, 예지와 희망, 조화와 균형, 편안함과 휴식, 행복함과 신뢰, 넉넉함과 번영 등등
녹색은 어느 샌가 우리들의 일상생활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색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필연적인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왔고 앞으로도 더 녹색은 희망일 것 같다.
나무의 향기가 어떤 특징된 향기도 아니고, 특이한 냄새도 아니고, 호흡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행복해 지는듯한 기분이다.
그래서 나무꾼은 블로그 글도 읽어 주시는 분의 시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진한 녹색으로 글 색깔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녹색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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