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綠色)
녹색(綠色)
오늘은 나무에 대한 어떤 글을 쓸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녹색(綠色)이란 단어에 마음을 내려놓기로 하였다.
녹색 식물들은 엽록소를 가지고 있으며 광합성을 하여 녹말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을을 녹색식물이라 하고 우리가 보는 색이 녹색이고 친근감이 가는 자연의 아름다운 녹색이다.
녹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 이시형 박사님이시다. 푸른 산을 좋아하시며 사랑하시고, 나뭇가지 하나도 생명체로 보시고 자연을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이시형 박사님이 생각이 절로 난다.
나무꾼은 이시형 박사님을 만난 후부터는 나무꾼이면서도 나무 전지가위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습관을 오래전부터 가지게 되었다. 이시형박사님은 나무가 전지가위나 톱으로 잘라 질 때 나무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플까 하는 생각이 항상 먼저 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일까!
나무를 인공적으로 모양을 사람위주로 만들고, 전지하여 인간들의 편리성만생각하며 다듬지도 말고 나무들이 스스로 생긴대로 자연미를 보시자는 주장이시기도 하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힐리언스 선 마을에서는 박사님께서 보시는 앞에서는 감히 누구도 나무 전지나 나무를 함부로 자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귀뜸 해 주는 직원들이 있어 들은 적도 있다. 나무꾼도 늘 나무를이식할때 그리고 조경공사를 할 때마다 나무들의 상처가 참으로 애처로웠다. 공감대가 형성된듯하여 행복했다. 이시형 박사님의 나무사랑하시는 마음을 알고 더 존경스럽고 더 감사하고 더 공감이 가는 친근감이 생긴듯하다.
이박사님이 말씀하신다.
나무꾼 저기 저 산 좀 봐라! 저기 보이는 저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처방은 이미 끝났다. 라는 말씀을 하신다. 말씀하신 자연의 산림은 녹색이고 그 자연은 사람들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는듯했다.
노랑색 파랑색의 혼합색이 녹색 같은 기분이다.
초봄에 노란색의 개나리꽃, 산수유꽃, 생강나무꽃의 노랑꽃을 보아서 그런가 보다.
자연을 노랑으로 녹색으로 봄이 되면 산천을 뒤덮는 색이며 겨울내 시들고 마르고 나무의 줄기만 앙상하게 삭막하고 황량했든 것과 대조를 이룬 자연의 마술이고 자연의 변한 모습이다.
자연은 소리 없이 비용도 없이 여론의 찬반도 없이 그것도 단시간에 온 세상을 녹색의 세상으로 확 바꾸어 놓았다. 물질로, 권력으로, 정치로, 여론으로 시위로는 세상을 이처럼 아름답게 바꾸기는 상상도 못 할일이다.
녹색도 농도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다.
연한 녹색도 있고, 약간 진하다고 할까 어둡고 탁한 녹색도 있다.
진한 녹색은 나무의 건강을 자신도 모르게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밝은 녹색은 신록과 에메랄드, 자연의 녹색 녹색 바다를 생각하고 바다의 시원함을 떠올리게도 한다.
여하간 녹색 산행길을 생각하면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밭이 그렇고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의 보리밭이 그렇다.
강원도 홍천군 중대방리 힐리언스 선 마을이 그렇고
제주도 구좌읍 비자림 숲 길이 그렇다. 그리고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 숲 길이 생각난다.
그뿐 이겠는가?
전국에 산림 휴양림이나 산림욕장도 얼마나 많으며 좋은가?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요즘 국립공원 휴양림에는 도시락이 필요 없이 산행을 해도 행복 할 만큼 도시락 배달도 잘되고 환경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이야기를 들었다.
참으로 핸드폰의 위력이 대단하기도 하고 한국의 경제 사정도 많이 좋아 진듯하다.
공짜 문화만 사라진다면 쓰레기도 줄어들 것이고 거지 근성도 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여간
녹색을 보면 창의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란다.
녹색은 우리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녹색은 집중력이 떨어질 때 녹색을 바라보면 집중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녹색은 시력이 나쁜 사람도 눈이 피로한 사람도 편해 진다는 것이다.
녹색은 오래 볼 필요도 없고 잠시 잠깐만이라도 자주 보는게 좋다고 한다.
녹색은 종교적으로 불멸을 상징하며 부활절에 부활의 상징이기도 하다.
녹색은 빨강의 더움과 파랑의 시원함보다 녹색은 적당한 편안한 온도감이다.
녹색은 성장과 번영의 색이기도 하다. 예로서 새마을깃발이 생각난다.
녹색은 새싹의 에너지처럼 에너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녹색은 봄이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색상이기도하다.
녹색은 젊음을 상징하기도 하는 듯하다.
녹색은 희망과 환희 발전과 변화의 상징색 같기도 하다.
녹색은 신비의 색인줄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녹색성장, 녹색에너지, 녹색환경, 녹색경영, 녹색 일자리, 녹색도시, 녹색경제, 녹색경영, 녹색혁명, 녹색기술, 등등 녹색은 참으로 신비하다.
녹색은 생명의 재생, 예지와 희망, 조화와 균형, 편안함과 휴식, 행복함과 신뢰, 넉넉함과 번영 등등
녹색은 어느 샌가 우리들의 일상생활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색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필연적인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왔고 앞으로도 더 녹색은 희망일 것 같다.
녹색은 다가올 여름의 더위까지 조금이라도 잊게 하여 여름이 녹색 덕분으로 잘 지내는지도 모를 일이다.
녹색의 숲속에는 새소리 벌레소리 계곡의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의 춤추는소리들과 함께 나무들이 내뿜는 음이온과 녹색 향기 테라펜과 피톤치드도 있다.
나무의 향기가 어떤 특징된 향기도 아니고, 특이한 냄새도 아니고, 호흡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행복해 지는듯한 기분이다.
그래서 나무꾼은 블로그 글도 읽어 주시는 분의 시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진한 녹색으로 글 색깔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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