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믿음

나무의 믿음
 
나무는 자연스럽다. 자연은 나무스럽다.
나무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강한듯하다.
자연은 나무에 대한 고마움과 든든한믿음과 신뢰가크다.
나무꾼의 삶에 믿음이라는 가치는 믿음이 흔들릴 때면 위험의 순간순간 같다.
나무도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믿음이크다. 대지가 그렇고 하늘과 땅속이 그렇다.
믿음을가지고 뿌리 박은 땅의 신뢰가 흔들리면 나무들 삶의 판 전체가 흔들릴것이다.
누구나 사랑을 받지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면 사랑은 소리없이 절로 도망가 버리는 듯하다.
그렇듯이 믿음도 확실하지 않고 신뢰하지 못하면 믿음은 소리없이 떠나가버리고 마는듯하다.
그러고 보면 만유의 영장이라는 사람들은 이성적 기준으로 나무보다 믿음이 더 변화무쌍하다.
 
나무는 대자연에서 남의 생명을 취하지않고 자연스럽게 스스로 탄소 동화작용으로 자란다.
그것이 태양을 이용한 탄소 동화작용이고 이산화탄소제거작업이고 산소를 대기에 공급하는 식물의 고마움이다. 나무는 지구의 땅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물과 미생물을 취하고 곧게 하늘을 향해 지구를 보호하고 있다.
나무는 대자연의  믿음으로 살고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현재의 확신으로 살아간다.
사랑은 믿음의 땅에서만 자라는 식물같다. 믿음이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질 것 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식물도 믿음이라는 이기적 덕목이 모든 것에 우선이고 앞서가는 듯 하다.
사람과 나무도 믿음은 삶의 경험적 체험적 진화적으로 습득된 물질적 존재 같다.
믿음의 진화, 믿음의 체험, 믿음의 자람 즉 믿음의 강화나 변경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다.
어찌 생각하면 믿음은 음식과도 같은 듯 하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만하다. 그러면서도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살아 있는 존재, 특히 인간은 스스로 그 질곡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나무인들 풀들인들 다를 바는 없다는 생각이다.
 
나무를 보면 아니 식물들을 보면 생기가난다. 나무는 쑥쑥 자라고 싶은 마음이다.
비가 와도 비를 피하지 않고 바람이 불면 바람과 함께 즐기는 듯한 삶이다.
오는 비를 피하지 않고 불어오는 비, 바람을 사랑으로 맞이하는 듯하다.
그러나 비도 바람도 과하면 피곤함을 지나 생명까지도 위협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나무는 자연에 대한 믿음이 아주 강하고 확실한 듯하다.
나무들이 그러한 믿음이 흔들린다면 나무들의 삶은 더 힘들고 고달플 것 같다.
나무의 줄기와 잎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고 나무들의 삶의 판이 흔들릴 것 같다.
애초부터 나무들은 자연과 약속을하고 태어 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 자라면서
자연의 보증이 아니라 자연의 믿음 가운데 스스로 살아가는 실천하는 삶이다.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사랑을 믿지못하면 사랑은 달아 날것 같기 때문이다.
나무들은 언제나 명상에 잠긴 듯 항상 기도하듯 곰곰이 삶을 생각하듯 아주 고요하게 묵상하며 기도하며 살아가고 서있다.
 
바람이불고, 눈비가 오고, 밤이오고, 낮이 찾아와도 동물들의 위협과 세상 풍파에 힘이들어도 늘 조용하다.
믿음적이다.
세상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의 경험적인 것 진화적으로 날마다 습득하는 체험으로 믿음의 자연 변화를 살펴 보기에 앞서 믿음의 생성을 체험하고 살펴보고 느끼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내일은 언제나 미지의 삶이다.
그래도 아니 그래서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지도 모를 일이다.
나무는 믿음의 크고 적음이 환경의 변화에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계속 일어나는듯하다.
열심히 영양을 취하고 자라며 물을 흡수하는 것과 같이 자연의 신뢰와 믿음과 삶의 신앙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듯하다.
사랑은 믿음의 땅에서만 자라는 나무들 같다.
그래서 나무들 앞에서면 미안하고, 고맙고, 염치없고 머쓱하다.
나무들은 미래를 약속하고 미래를 믿는 것보다 현재이 삶에 확신을 가지고 하루하루살고 있는 듯하다.
 
나무의 줄기도 나무의 가지도 나무의 잎도 어디에 한껏 기댈만한 곳은 없다.
단지 스스로 내린 땅속의 뿌리에 의지하고 뿌리를믿고, 뿌리가 올려주는 물을 먹고, 영양을 섭취하고 울퉁불퉁한 흙속의 막돌과 흙과 바위에 의지할뿐이다.
나무는 애초에 자연과 약속한 보증도 믿음도 없다. 스스로의 실천뿐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려하고 믿고 싶은것만 믿으려 한다. 그러나
나무를비롯한 식물들은 보이는 것을 보고 믿어야할 것은 비가오던 바람불든 춥던 덥든 자연의 불리한 환경을 버티고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할뿐이다.
빠른 속도로 끝없이 변하는 지구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에게인간들이 배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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