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이야기
살아 있다는 것은 바로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든 생물이 에너지를 먹어야 살수있다.
그래서 나무도 먹으면서 호흡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먹으면서 의미 없이 살아 있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니다
식물도 동물도 잘 살아간다는 말을 들으려면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식물도 동물도 사람도 잘 사는 삶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꿈이 있는 삶이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행복한 삶은 꿈 꾸든 꿈을 노력 끝에 목표를 성취했다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꿈을 꾸든 꿈의 성취를 누구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여하간
동물도 식물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곧고 굵게 잘 자라야 할 것이다.
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할까
나무는 일단 곧게 자라야 한다. 이를 신장생장이라 한다.
나무는 잘 자라면서 몸이 굵어지기도 한다. 이를 비대 생장이라 한다.
누가 물도 거름도 영양제도 주지 않지만 공해인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생산한다.
그 소중한 일 귀한일을 하면서도 공해 물질도 없고 환경을 오염시킨 적도 없다.
나무의 신비로운 존재이다. 신비롭게 자라기도 한다. 그렇게 잘도 자란다.
나무는 잘 자라면서 이런저런 환경 속에서도 자기의 삶은 침묵적이고 비밀이다.
보고 듣고 한 이웃들의 이야기 사람들의 비밀까지도 죽는 시간까지 누구에게도 비밀이다.
참으로 식물들의 삶은 겸허합니다.
나무는 사람보다 더 겸허하다. 누구보다도 겸허하다 한 번도 잘난 채 하지 않고 겸손하다 못해 애처롭다.
나무도 아파한다. 나무도 아파합니다. 벌레의 공격, 산 짐승의 공격, 심지어는 나무꾼의 무서운 도끼와 톱날을 만나 잘릴 때도 있다. 그래도 담담하다. 동물보다 사람보다 더 담대하다.
나무도 잠을 잔다. 다행히 산속의 나무들은 은은한 달빛 아래서 잘 수도 있지만 도심의 가로수는 가로등 불빛과 네온사인의 불빛이 괴롭기만 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의 불빛은 더 괴롭습니다. 그래도 서서 잠을 청합니다. 이제는 차량의 경적소리까지 잠을 깨웁니다. 자든 잠에서 놀라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나무 라서가 아니라 살아 있으니 생각이 있습니다.
나무도 생각한다.는 것쯤은 사람도 산짐승도 곤충들도 알아 주기를 바라는 나무의 바람이고 나무꾼의 바람입니다.
그뿐만은 아닙니다.
나무도 흥이 나면 춤을 춥니다. 혼자서 춤추기는 누구나 쑥스럽다. 하여 나무는 바람이 부는 날 바람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춤을 주다가 사람들이 지나치며 한 컷의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무가 뒤에서 배경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나무도 나무도 모델 을 합니다. 그러다 적령기가 되면 나무도 시집가고 장가들고 혼례도 합니다. 굳이 청첩장은 없지만 나무도 결혼합니다. 혼사 이야기는 다음에 해 봅시다. 왜냐하면 사람들보다 더 화려한 혼례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나무도 이제는 성숙하고 나무도 익어갑니다.
익어가는 나무는 이제 아이들을 낳고 후손들을 위해 살림은 많이 해 주지 못하지만 나무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나무들에게 사람들이 배워야 할 일들이 벌어집니다. 나무들은 분가를 할 때 사람들처럼 예식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하여야 합니다.
나무의 씨앗들이 부모 곁을 떠나 자립을 할 때는 일기가 좋은 날 부모가 춤추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바람 부는 날에 씨앗을 멀리멀리 날려 보냅니다.
되도록이면 모수에서 멀리멀리 날아가기를 바라는 모수의 마음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햇볕도 많이 받고 물도 풍족하게 마시며 잘 살아가기만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혹이나 바람이 적어 멀리멀리 날라 가지 못한 씨앗도 어쩔 수는 없습니다. 그 씨앗의 운명입니다. 사람들이 배워야 할 일입니다. 공짜와 공돈과복지를위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자립하고 자주하고 홀로 자연과 함께 자라야 합니다.
도끼를든 나무꾼이 와도 낫을든 나무꾼이 와도 부모는 스스로 자라기만을 바랄뿐이니다. 우리 아들 딸들이 배울 일입니다.
지참금도 없고 여행비도 없고 전세 자금도 없고 오로지 씨앗 홀로 빈 마음 빈손으로 시집가고 장가갑니다.
이후에도 바라만 볼 뿐 도움이란 없습니다. 나무들의 세상에는 복지란!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것도 없다는 것을 나무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녀 된 씨앗도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부모인 모수를 탓하지도 않습니다. 나무들은 식물들은 스스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 뿐입니다. 우리들도 그리 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그 한 알의 씨앗의 아기 나무 삶이 곧 나무 삶이고 한편의 장편소설같이 이어집니다.
부모 떠나온 아기 나무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면서 나무는 자기 가능성이 크다고 믿습니다.
창조적인 삶이고 자립적인 삶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대들이 배울 일입니다.
아기 나무가 자라면서 아기 나무는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 합니다.
아기 나무는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적응하려는 몸부림입니다. 그래서
아기 나무들은 사람의 병까지도 스스로 치유합니다. 그러면서 살아남으려 노력합니다.
아기 나무는 이웃 환경을 도우면서 나무는 지금도 열심이고 행복합니다. 그리 자란 나무는 말 없는 위엄이 있습니다.
아기 나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무는 언제나 서서 잘 자라고있습니다.
아기 나무는 희망을 가지고 아기나무는 언제나 태양을 바라보며 자라고 향합니다.
아기 나무는 언제 보아도 편안하고 아늑한 부모님의 품 안 에서 자라는듯 합니다.
아기 나무는 나무는 언제 보아도 싱싱하고 싱그럽고 청량하고 생기롭습니다.
아기 나무는 나무는 언제 보아도 멋있고 편안하고 다정하고 친근하고 귀엽습니다.
아기 나무는 나무는 바람과 함께 행복하게 춤을 춥니다.
아기 나무는 나무는 언제나 쉬지 않고 잘 자랍니다.
아기 나무는 나무는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습니다.
아기 나무는 누구도 나무라지 않습니다. 탓하지도않습니다.
아기 나무는 좋은습관으로 살고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기 나무는 스스로 동, 서, 남, 북 방향을 잡습니다.
아기 나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기 나무도 사철이 있습니다. 사철나무만 사철이 있지 않고 자연은 모든것이 공정합니다.
아기 나무 이름에도 사연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연을 다음에 또 들어 보기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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