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빚진자들
나무는 사람들에게 빚을 지지 않았다.
나무는 앞으로도 자립과 자주이다.
나무는 사람들에게 빚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무에 빚지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무에 빚을 지지 않은 동물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람들은 나무가 없이 살 수가 없을 만큼 나무들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마어마 많은 도움 큰 도움을 준다. 나무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의 혜택을 준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은 식물들 나무들에게 많은 은혜와 도움으로 많은 빚을 지며 살아가는 운명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것 이용하고 먹는 열매조차도 나무에서 나오는 것인지 생각도 해보지 못하고 편리하게 유용하게 고맙게 사용하고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들이 사용하고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이 나무들이 원료이고 나무들의 가치인 줄도 모르고 사용할 때가 너무 많다. 과일이 그렇고, 가구재인 목재가 그렇고 산업용 건설용 나무들이 그렇고 나무에서 추출한 수백 종의 물질들이 그렇다.
사람들이 나무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나무들의 이용 용도가 삶에 얼마나 다양하게 이용되는지 생각조차 못 하고 살아가는 시간들이 대부분이다..
적어도 우리가 나무들을 활용하는 부분들이 건축재, 토목재 선박재, 가구재. 농업용 등등 일상의 주변에 2,500종에 이른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살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한 마음은 고사하고 나무들이 목재가 된다는 사실에 놀라지도 않는다.
이제는 모두가 무감각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몇 가지 사례를 든다면
요즘은 마루의 바닥, 방바닥재 목재가 그렇고 내가 앉은 의자가 책상이 그렇다.
우리가 매일 편히 잠을 자는 침대가 그렇고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시작하는 연필이 그렇고
가족이 보는 책과 책을 보는 의자 책상 책꽂이가 그렇다.
우리 가족이 보는 책이 그렇고 노트가 그렇다.
나무는 우리와 사랑을 나누는 은혜의 빚이 모여서 우리의 근심, 슬픔, 미움, 고통, 삶의 모든 역경들이 우리의 꿈과 희망과 성공으로 행복의 문을 열 개 한다.
나무는 우리들에게 베풂, 배려, 헌신, 나눔, 용서와 사랑으로, 미소로 아우른다.
나무들에게 빚을 갚자면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들의 마음속에 나무를 이용하는 고마운 마음
나무를 아끼고 산림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
산림 가꾸기와 산불을 조심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영양제(거름)라도 한번 주며 쓰레기라도 하나 줍는 마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다.
나무에게도 웃음과 사랑으로 우리는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희망을 심고 미래를 심고 희망을 가꾸고 미래를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미래가 풍요롭고 우리의 미래가 희망적이고 우리의 미래는 자연히 아름다운 삶의 열매로 그리고 생명의 빛으로 세상이 맑고 깨끗하고 밝아질 것이다.
나무에서 얻는 것은 목재와 열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무를 통해 호흡하는 맑은 공기를 얻고
나무를 통해 호흡하는 산소를 공급받고
나무를 통해 건강을 위한 피톤치드를 공급받고
나무를 통해 건강을 위한 테르펜을 공급받고
나무를 통해 나무의 꽃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고
나무들의 꽃을 통해 얻는 맛있는 꿀샘을 아시는지요?
나무가 우리들의 일상에 사용되는 용도와 가치를 적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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