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를 생각하며
겨울나무를 생각하며
겨울의 밤은 언제나 스산한 듯하다.
겨울의 밤바람은 더 차갑고 어수선하고 외롭고 쓸쓸한듯하다.
겨울밤은 4계절 어느 밤 시간 보다 길고 하루의 일상 시간같이 길다.
겨울밤 한가운데 동지가 있는듯하여 연말연시의 긴 밤이 더 아름다울 때도 있다.
겨울밤은 긴 시간이라서 더 깜깜한 것 같다. 겨울밤의 매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겨울밤의 추위와 더 깜깜한 차가운 밤바람이라도 불면 나무들이 애처롭기도 하다.
미세먼지가 가득하든 대가를 겨울밤 찬 바람이 불어와 다 물러나게 하여 반갑기도 하다.
조용히 새봄을 기다리는 나무들에게는 추위의 겨울바람보다는 미세먼지가 있어도 좀 포근한
날씨가 나무들은 좋지 않을까 하는 추위에 약한 나무 심는 나무꾼의 마음이다.
그러나 사람들도 동물들도 미세먼지가 반갑거나 고맙다는 사람도 동물도 없을 듯하다.
사람들은 찬바람이 불어와도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고마운 환경적 욕구를 바라는 마음이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문제들은 나무와 사람들의 차이가 없는 줄 알았더니 오늘 미세먼지를 보면서
역시 사람과 나무의 사는 방법이 조금은 다른 것을 느끼고 알았다. 그러나 환경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모두가 배기량이 많은 고급 차를 타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비싸고
좋은 옷을 입고, 값비싼 좋은 것을 먹고 즐기기를 좋아하고 그래야 행복하게 느끼는 것 같다.
환경을 생각해서 작은 차 국산차를 애용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들도 이제 4차 산업의 삶을 이야기하고 4차 산업의 공간을 상상하고 꿈꾸며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구글을 비판하면서도 구글을 많이들 애용하고 사용하는 듯하다. 멋있고 좋은 것은 유행을
욕하면서도 자기도 어느새 유행에 물들고 따라가는 것과 같은 것 같다.
비판을 하면서도 자존감을 채우고 편리하고 경제적 이득이 되니까 사용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이제 호모사피엔스가 아닌 호모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앞으로 없어질 1,240,000 여종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운 일을 준비해야 한단다.
이제 기계를 잘 알고 기계를 잘 알아야 재미난 세상을 살아가는 세상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들은 그러면서도 당장 생활할 물질을 생각하고 부모와 조상보다 돈을 더 좋아한단다.
사람들은 더 편안함 안락함 행복함을 추구하기 위해 전력 질주를 돈에 매달리는 듯하다.
사람들은 비어있는 공간을 보고 참지를 못한다. 비어있는 옛집을 헐고 새집을 짓는다.
사람들은 이제 1 차 산업 시대 증기기관차 시대는 생각지도 않고 생각하려고도 않는다.
사람들은 이제 2 차 산업시대의 전기에너지 대량생산 제조업 시대를 생각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이제 3 차 석유시대 정보혁명 인터넷 등장 통신기업의 융합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안다.
사람들 모두가 이제 호모 포노 사피엔스 새로이 배워야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것 같다.
누구의 손에도 폰이 들려있고 언제 어디서나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호모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들은 좋으나, 싫으나 4 차 산업시대는 초연결, 초지는, 초 정보융합 안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듯하다.
그런 시대에 나무꾼은 나무 심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한다.
나무는 다르다고.!
나무는 4차 산업보다 더 쉼이 없고 게으름과 여유 있는 시간이 없다. 늘 부지런하다고
나무는 4차 산업의 바쁨과 초 다툼이 없어도 먹이를 위해 동분서주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무는 단지 불필요한 소비가 없고 불필요한 낭비가 없다. 스스로의 몫에 만족할 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사람들보다 더 진보한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축척하면서 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생산하고 음이온으로 지구의 온도를 유지하는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오물을 남기지 않는다.
나무는 밤낮없이 열심과 열정과 부지런함과 검소함으로 말 한마디 없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나무는 사람들처럼 일하다가 요령을 피우지도 않는다. 눈치도 보지 않고 남처럼 즐기고 재미난
놀이도 없고 휴식 시간으로 일하다 말고 쉬지도 않는다.
나무는 자신의 힘든 일도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키울 줄 아는 사람보다도 지혜로운 삶이다.
나무는 늘 더 많은 베풂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이다.
나무는 환경 탓을 이야기 한 적도 없고 경제적인 탓도 없다. 부모 탓을 한 적은 더더욱 없다.
말없이 자기의 위치에서 뿌리를 내리고 조용히 필요한 만큼의 물과 양분을 섭취할 뿐이다.
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겨울 햇살을 받으며 봄을 준비하고 여름을 준비한다.
키가 자랄 준비를 하고 가지를 만들고 꽃눈을 키워 또 다음 세대를 기약하고 기를 준비를 한다.
나무는 움직이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듯 자연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겨울을 의미 있게 지낸다.
겨울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가만히 생각하면 참으로 완벽한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이다.
겨울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은 참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이다.
겨울나무의 삶은 한 해의 성장에 감사의 기도를 하는 삶 같다.
겨울나무의 삶은 한 해의 건강에 감사의 기도를 하는 삶 같다.
겨울나무의 삶은 한 해의 행복에 감사의 기도를 하는 삶 같다.
겨울나무의 삶은 한 해의 결실에 기도하는 삶이다
겨울나무의 삶은 한 해의 결실에 사랑과 행복 감사의 기도하는 삶이다.
조용히 은혜롭고 축복이 가득한 빛나고 찬란한 삶이다.
나무는 자신의 고통은 내면으로 삭이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키울 준비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우리들은 나무에게 고맙다. 감사하다. 고 하는 사람은 대부분 없다.
그냥 당연히 해도, 달도, 공기도, 물도, 자연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생각하는듯하다.
나무들은 더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미래를 꿈꾸는듯하다.
인간들의 4차 산업 이야기가 아닌 인간들의 4차 산업을 대비할 환경문제에 더 걱정하고 연구한다.
인간들이 5차 산업에 들어간다고 해도 나무 없는 세상은 존재할 수가 없고 사람과 생물들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나무가 생산하는 물질과 대기에 내어놓는 생물들의 치유물질을 생각해 볼 일이다.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나무가 온도를 조절하는 어마 어~마한 일을 당신은 생각이 나
해 보았는가 묻고 싶다. 이제 2019년을 며칠 앞두고 나무를 잘라 X-마스 추리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나무의 생각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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