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은 불양토양하고

태산은 불 양 토양하고 하해는 불태 세류 한다. ​ 자연의 품격을 이야기하는듯하다. 자연의 위대함을 이야기하는듯하다. 자연의 덕을 이야기하고 가르치는듯하다 자연의 섭리를 이야기하는듯하다 자연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하는듯하다 자연이란? 자연에는 나무가 살아갈 수 있는 흙이 있다. 자연이란 나무들과 풀들이 살아갈 수 있는 물이 있다. 그래서일까? 자연이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자연이란? 살아있는 인생의 교과 서고 스승이다. 자연이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고 예술품이다. 그래서일까? 자연의 다양함은 누구나 좋다고 하는 것 같다.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문화는 서로 이해할 때 포용할 때만이 자연이 더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자연의 무한함에 자원으로 우주를 아우르고 생명을 아우르고 계속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급원이기도 하다. 그 확장성은 창조주만이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 믿고 싶다. ​ 그런데 사람들의 다양하지 못한 편입적이고 한 시대나 사회 또는 계급에 독특하게 나타나는 관념적이고 편향된 믿음 주의 따위의 성질을 지닌 사람들의 자연 생각은 금물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연도 사람도 한쪽으로만 생각한다. 진보만 좋아하거나 보수만 좋아하는 것도 문제 이듯이 말이다. 파벌주의와 지역주의가 심해 가지고 나라에 이득이 된 적이 있는가? 이를 두고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유가 맞을 듯하다. 산을 보라 태산은 불 양 토양하고 하해는 불 태세류라고 하지 않는가? 이 말에 이 모두를 이야기하는듯하여 오늘의 글 제목을 泰山은 不讓土讓 하고 하해는 불 태세류라 하고 싶다. 다양성의 존중이란 하나의 목적 아래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를 말한다. 즉 어떤 사리사욕을 위하거나 감정에 치우친 의견을 서로가 맞 받아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과정 중 하나이다. 과거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태평성대를 이룬 시기는 강력한 왕권에 탕평책이 실현되었을 때이다. 붕당 정치에 기울면 당의 이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부정한 정치와 경영이 진행되고 왕권에 기울면 절대 권력의 부패로 다양한 의견이 훌륭한 정책으로 수렴되기보다는 듣고 싶은 말만 듣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형제가 많은 가정은 명절 모이는 것도 겁이 난단다. 사랑의 아버지는 한 분인데 형제는 제각각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해하는 생각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이다. 모두가 생각과 행동과 습관이 결정되고 흔한 말로 생활습관의 생각이 각자의 삶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은 결국 가정이나 국가의 지도자는 나무와 같이 언제나 푸근하고 언제 찾아도 반겨주고 무엇이든 이해하고 가지가지마다 골고루 나누고 보태는 어진 사군자 나무같이 말 없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상 속으로 나누고 돕고 무엇이든 자신의 일로 책임지고 현실 유지에 힘쓰는 나무처럼 살아가자고 하고 싶다. 요즘 여러 뒤숭숭한 경제도 질서가 없는듯하고 안보도 예측이 어렵고 몸도 마음 도 무거운데 모두가 백년대계를 위한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결국은 우리들의 자질 부족이다. 더 넓게 크게 성장하자. 그리고 자연에게 나무에게 배울 일이다. 남처럼 독자적인 욕심만큼은 버리자고 하고 싶다. 나무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짐승을 가리지 않는다. 모두가 내 편이고 모두가 남의 편이라도 안아준다. 바다는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맑은 산골 깨끗한 물도, 동네서 흘러 보내는 오염 수까지도 함께 안아준다. 개곡 물이 모여 흐르는 河川이 되고, 하천물이 모여 고이면 湖水(호수)가 된다. 하천의 물들이 모여 호수가 되고 호숫가 넘쳐흘러 흘러 바다를 이루는 것 河海는 거대함이고 그 거대함이 녹아 자연이 된다. 그뿐인가? 산은 작은 한 줌의 흙이라도 우리가 산을 오를 때 한줌 또는 한 봉지의 흙이라도 가져가서 벌거벗은 뿌리를 덮어준다면 사양하지 아니하고 그 고마움을 당신과 당신의 자녀 자손만대 까지도 감사할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런 비판이나 의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왔던 진화론적 이론보다는 창조론적 입장에서 자연계를 보라고 하고 싶다. 지구상 생물의 80% 차지하는 식물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자연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고민을 해보아야 할 일이다. 태산은 불양 토양하고 불태 세류니라 자연은 처음부터 한 설계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완벽한 피조물로서 조화, 균형, 그리고 질서 속에서 서로 상호 화합하여 아름다움을 유지해 가는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인 이타 주의와 자기희생적 상리 상생(相利相生)으로 보는 관점이 맞는 것 같다. 나무 심는 나무꾼의 걱정 아닌 걱정 생각 없는 생각을 이 아침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그래도 읽어주시는 이웃이 계시다는 감사한 생각에 고마울 뿐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많이 웃는 경자년 한 해가 되기 기를 기도드립니다. 꾸~~~뻑(큰절) * 이제야 다시 읽어 보니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2020.01.28.06:00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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