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옆 나무들
고속도로 옆 나무들
고속도로나 지방 도로의 가로수 나무는 언제 보아도 반갑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반갑다.
2020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 을 오가는 길이 고마운 고속도로이다.
공짜같은... 사용하는자에게만 이득이 되는 공짜 같은 고속도로이다.
당장 톨게이트를 지나면 도로 옆 나무들이 반갑고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다.
특히 중부고속도로를 집입하여 톨게이트를 지나면 길가의 많은 나무들이 반긴다.
터널을 지나면 여러 종류의 상록수, 활엽수 나무 친구들이 숲을 이룬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운전 기사님들 가로수의 함성을 들어 보았는가?
고속도로의 가로수는 우리들을 반기며 함성과 손짓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흡수와 소음의 감소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일과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건조한 공기를
적당한 수분으로 만들어 우리들의 여행을 즐겁고 신니게 운전할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특히 가로수나 고속도로 옆에 심어진 나무들은 나무줄기 한 가지 한 가지가 다 소중하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피어날 나뭇잎 하나하나가 얼마나 보기 좋고 시야를 보호해주고
피로를 씻어주고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을 줄여주는 소중한 일을 하는지 그냥 보기만 해도 반갑고
고맙고 행복하다.
그래서 고속도로의 나무들은 장시간 지루한 먼 길을 떠날 때는 더 기다려지는 나무들이다.
이참에 고속도로의 관계자들에게 나무를 더 심어 달라는 부탁과 나무를 좀 더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기도 하다.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숲길을 달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산길을 달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들길을 달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산천을 달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수목원을 드라이브하는 것 같다.
요즘은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달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름다운 고속도로를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사랑하는 아이들과 달린다면 더 행복할 것 같다.
욕심 같아서는 더 많은 나무들을 심고 싶고 더 여러 수종들을 심어 보고 싶다.
이왕이면 이름 모르는 나무들 앞에 무슨 나무인지 이름 명도 세워 준다면 더 교육적일듯하다.
사람들마다 제각각 바램이야 한두 가지 이겠는가? 마는 그 바램까지도 좀 들어주는 제안서
라도 받아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하간 앞으로 고속도로의 나무들 일반국도의 가로수까지도 좋은 점 사랑스러움을 더 얘기
하여 보기로 하자
아름다운 대한민국
치산치수를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벌거숭이 대한민국을 푸른 산야로 탈바꿈 시킨 지도자와 부모님들의 감사한 마음
구부렁 구부렁하다 비 포장길이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기까지 수고한 조상님들의 손길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묵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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