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만들어지는 환경 4

숲이 만들어지는 환경 4

좋은 숲이 만들어지려면 좋은 유전자도 필요하지만 나무가 자랄수 있는 좋은 환경이 더 중요하다.
광선과, 온도와 물과 바람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토양이 얼마나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한 조건이고 토양 속에 미생물들과 세균들이 있어 나무의 생육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또 나무가 자라는데 불필요한 조직 뿌리를 갈가 먹는 병원성의 미생물과 세균들도 있을 것이다.
균 중에는 나무의 뿌리와 함께 살아가는 것도 있는데 이런 뿌리와 균을 균근이라 한다.
이러한 근균은 서로 상부상조 하며 살아간다. 균은 토양 용액속에 있는 각종 양분과 물을 흡수하여 기주 식물인 나무에게 영양을 보급하고 자신은 나무로부터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를 얻는다. 즉 공생 관계인 셈이다.
소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며 송이버섯을 발생 시키는 것도 균근이다.

균이 나무뿌리에 많이 붙어 있을수록 나무의 성장은 왕성해 진다.
균근을 만드는 균을 배양하여 숲의 땅에 접종하여 나무의 생장을 도울 수 있다.
균은 균사를 가지고 있으나 세균은 단세포로써 분열에 의한 증식을 한다.
콩과 식물의 뿌리에 혹을 만드는 근류 균은 공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 시켜 기주 식물에 주고 토양 질소의 양을 증가 시킨다. 이러한 콩과 식물을 땅에 비료를 준다고 하여 비료목이라고 한다. 그래서 50년전 지도자는 속성수인 아카시아 나무를 심어 비료가 귀하든 시절 비료를 주지 않고도 사방목으로 훌륭하게 , 땔감으로도 이용하고 밀원식물로도 상당히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균근은 나무 뿌리외부에 뿌리를 덮고 있는 외생균근과 뿌리 속에 있는 내생 균근이 있다.
외생 균근은 참나무류, 소나무류, 등이고
내생 균근은 삼나무, 편백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호도나무 대나무, 등에 있다. 하여간 나무가 잘 자랄려면 뿌리가 튼튼하고 영양분을 잘 흡수 하여야 하며 뿌리도 적당한 습도와 온도와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좋은 환경에는 나무뿌리와 균근도 살지만 동물들도 참 많은 종류들이 살아가고 있다.
토양에서 대형동물들이라 함은 2mm이상이 되는 지렁이, 달팽이, 거미, 개미, 굼뱅이, 좀, 노래기, 지네, 쥐며느리 등이 있다.
중형 동물로서는 몸길이가 0.2 ~2mm의 것을 이야기 하며 응애, 선충, 짓딧물, 알톡토기 등이 있다.
소형으로는 0.2mm 이하의 것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볼 수 있는 아니면 배양해야 알 수 있는 미생물 들이 있다.
토양 즉 흙 속엔, 매우 작은 입자들이 있는데 크기가 0.001mm보다 작을 때 이를 클로이드라고 한다.
클로이드는 무기질 클로이드와 유기질 클로이드로 나누는데 입자가 작으면 표면에 강한 에너지가 생겨 음이온을 띤다. 따라서 클로이드 표면에 각종 양이온이 붙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대부분의 입자는 빗물로 인하여 유실되고 수소이온과 알루미늄이온이 대부분 많다.
클로이드 입자에 붙어 있는 양이온은 토양 용액속에 있는 양이온과 교환 될수 있는데 이 현상을 양이온 교환이라 한다.
클로이드가 많을수록 식물의 생육에 이로운 이온을 많이 간직하여 생산력을 높일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경사지의 작은 입자들이 빗물에 씻겨 내려 가지 않도록 해야하고 유기물을 남겨 클로이드 입자를 많이 만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즉 우리들이 일상에서 하는 이야기로 토양이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많아야 거름기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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