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분주하고 사람은 여유롭고

자연은 분주하고, 사람은 여유롭고

나무가 겨울 내내 침묵과 쉼의 시간인줄 알았지만 나무는 분주했고 나무의
뿌리는 더 분주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봄이 오기도전에 봄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어제 까지도 조용히 있든 벚나무 꽃눈이 오늘아침 망울망울 꽃잎이
살며시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나무 꽃망울을 터트리면 봄인
줄 압니다.
식물들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조용하고 단순하고 생각 없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벌써 지난 겨울이 오기도 전에 꽃눈과 잎눈을 만들어 준비하여 겨울을 지나는
동안 꽃이 피고 잎이 자랄 준비를 소리 없이 준비하여왔습니다.
식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수천배 수만배 더 능력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봄 나무, 여름나무, 가을나무 겨울나무의 향기를 맡아보았습니까?
여러분 토양의 향을 제대로 맡아 보신적이 있는지요?
밭의 토양, 논의 토양, 산의 토양, 강의 토양, 하수구의 토양 토양마다 향은
아주 다르답니다.
나무마다 향기가 다르듯이 토양마다 각기 다른 향기를 가지고 있슴도 우리
는 알고 있습니다.
나무의 무성한 잎과 줄기는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는 땅속의 뿌리가 그만
큼 활발하다는 증거입니다.
토양은 흙냄새를 나게하는 주인공은 바로 방선균류이고, 방선균류는 어쩌면
땅속의 먹잇감을 놓고 경쟁하는 박테리아와 진균류를 억제하는 수단으로
항생능력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연은 자가 수정처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방법,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영감을 상상력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식량생산을 늘리기 위하여 수 많은 방법을 만들어내고 연구하고
실험하여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연이 무엇입니까?
자연치유는 무엇인가요?
자연은 이제 도 침묵이 아닌 봄을 색으로 말해 줄것입니다.
봄 빛은 생태게계를 만나면서여러가지 색으로 변화하면서 생명에 필요한
에너지와 파장을 우리의 눈을 통해 각기다른 영향력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나무와 숲 우리들의 생명이 숨쉬는 삶의 터전입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물 기름진 흙과 같은 자연의 본원적 요소들이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여 줄것입니다.
우주에 떠 있는 별들의 신비로움에 우리가 놀라는것처럼 생물의 세포
안에도 기막힌 생명의 신비가 있고 한줌의 흙속에도 수많은 신비로움은
가득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나무와 숲에도 놀라운
유기적 체계가 있는 자연의 신비한 봄기운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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