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생명의 聖所같다.
숲은 생명의 聖所같다.
에덴동산은 숲이다.
지구는생물종 다양성의 보고다
우리나라 숲은 다양해서 가장 좋은 숲이다.
다양한 좋은 숲 희망이 가득한 우리나라 숲이다.
숲이 경이롭다는 느낌을 얼마나 가져 보았는가?
숲은 생명을 잉태하는 어머니의 생명 같은 가슴이다.
숲은 가끔 우리의 탐욕을 충족시키는 대상이기도하다.
숲과 사람 동식물들이 결국은 둘이 아닌 하나의 자연이다.
숲은 요람에서 죽음까지 삶의 여정을 담은 우리들의 안식처다.
숲은 온갖 살아 있는 것들을 품어 길러내는 거대한 생명의 모태다.
숲속의 고사목을 옛 어른들은 거두지 않았다. 왜냐하면 고사목에는 많은 곤충들과 미생물들이 살아가는 안식처요 궁전 같은 집이다. 고사목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썩은 고사목은 불 을 태워도 불에 금방 타버리고 불로서 충분한 에너지도 발산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사목은 곰팡이나 곤충들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마련해 주고, 곤충들은 다시 딱따구리나 새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된다. 쓰러진 나무들 또한 묘목의 생장을 돕는 배양 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사목은 숲속에서 외롭게 드러 누운채 나무꾼과의 끊어진 인연을 이어려 할것이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와도 인연은 끊어지지않는다. 고사목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까 애타게 기다리는지도 모를 일이다.
고사목은 죽어서 삭아가는 향기를 내며, 미생물의 안식처로 다시 태어나고 가진 것은 모두 다 나누고 베려하고 사랑을 실천하고다시 자연으로 환원되는삶이다. 그뿐인가 마른 장작에도 싹이 뜬다는 윤회설을 아직도 믿고 있는 듯하다.
고사목은 그래도 남이모르는 고사목 만의 사랑 고사목만이 아는 고사목의 가슴에 그리움과 기다림이 살아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래서 고사목에게도 아침은 오고 마른 장작에 싹이 트는 기다림보다는 고사목에 이끼가 자라고, 버섯이 자라나서 밤새 뜬눈으로 지켜온 고사목에게 아침 햇빛은 고사목 눈에 먼저 찾아든다. 따사로운 햇빛이 고맙고 행복하다. 이것만으로도 만족을 하자고 스스로를 고사목은 위로해본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고사목, 이를 두고 한 말인 듯싶다. 고사목 같은 그리움이 없는 사랑이라면 그 사랑을 어찌 아름다운 사랑이라 하며 사랑다운 사랑이라 하겠는가?
여하간
숲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생명들 살아가는 곳이며 완벽하게 가꾸어진 자연의세계이며 생명 집합처이고 그래서 가장 큰 유기체라고 감히 말할수있다. 숲이 이처럼 생명체들이 살아가는데 완벽한 삶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필요한 모든 식물들이 살아가고 인간을 그토록 사랑하여 숲과 함게 살도록 자연은 사람에게 동물에게 베려하는 것이다. 숲은 알아가면 갈수록 감사하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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