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의 기대치

나무들의 기대치

본문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고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삶이라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삶이라는 사실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내가 나무를 사랑한다면 나무가 나를 믿어 줄까 ?
내가 나무를 사랑한다고 나무가 나를 사랑할리도 만무하다.
내가 아무리 나무를 사랑한다 해도 나무는 나를 사랑하지도 믿지 않을 수 있다.
나무가 언제부터 나를 그리 사랑했느냐 왜 사랑했느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이야기도 없다.
나의 막연한 나무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고 그 기대치를 막연히 상상하며 바라기 때문이다.
그런 나무를 내가 나무를 사랑한다고 나무보고 나의 사랑을 받아 달라고 한다면 내가 정신 나간 사람이거나 잠시 나무가 나를 좋아하는 줄로 잠시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나무들이 우리를 보고 나무들의 기대를 내가 충족시켜 줄수 있느냐고 묻는 다면 나는 뭐라고 대답할까 ? 사실 어려운 이야기이고 할 수 없는 일 인듯하다.
우리들이 살면서 누구에게 그 어떤 사연을 무언가 기대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사람과 친하고 가깝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기 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 이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내 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가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 착각! 이 문제이다. 정말 자기만의 생각 기대가 문제이다. 나무들이 하는 이야기를 스스로의 상상으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나무들도 우리의 마음을 알수 있는 듯하다. 이는 나무들이 우리들보다 더 진화하고 진화했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이것도 우리들만의 생각들이지 상대의 생각은 아니니만큼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 일로 생각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한다. 상대를 의심하거나 문제를 문제 삼는다면 벌써 서로간의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문제란 서로의 기대치가 현실의 조건 보다 크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사람에게나 어떤 사물의 사용 용도에 따른 기대치가 크면 클수록 자신 스스로는 그만큼 혼자서 짝사랑을 하든가 스스로 가깝다고 느끼는 애정 때문 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면 상대도 나를 좋아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도 좋아 할 것이란 기대 그것이 나무들과 우리들의 기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계가 오늘날 문제를 일어 키는 선물과 뇌물과 공돈과 내 마음을 준다는 막연한 우리들의 기대치 인 것이다.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잘못된 기대치다.
그러나 나무는 절대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나무들는 기대치보다는 사람들이 그저 무관심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나무들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부터 나무는 불행해 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많다.
우리는 기대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여 주는 마음이 필요할것이고.
우리는 기대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여 주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기대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진심으로 돕는 관심과 베려의 마음이어야 할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고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삶이라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삶이라는 사실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이 순간 우리모두의삶이 자기를 사랑하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것이 나무들의 삶이고 그것이 나무들의 멋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나무들은 동물들의 삶과는 다른 식물들의 모든 일생의 표본처럼 오늘도 내일도 수 천년 후도 그리 살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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