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목과 연리지
연리목과 연리지

연리목(連理木)
연리목, 연리지에 대하여 나무꾼이 아는 생각
연리목은 충청남도 금산읍 양지리에서 자라는 팽나무가 유명하다.
連 : 이을연
理 : 이치리. 결리
木 : 나무목
나무가 각각 자라면서 서로 너무 가까이 자라면서 성장한 줄기가 맞닿아 한나무 줄기로 합쳐져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가지가 아닌 줄기란뜻이다)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이어져 한나무처럼 살아가는현상을 말한다
연리지 (連理枝)
連 : 이을연
理 : 이치리. 결리
枝 : 가지 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연리목 소나무가 유명하다
연리지(가지가 붙은것)란? 한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줄기가 아닌 나뭇가지끼리)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이다.
원래 뿌리는 달랐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환경 요인인지 중간에 두나무가 한그루처럼 합쳐져서 한그루처럼 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나무의 수종이 다른것끼리는 연리지목이 될 수가 없지요
연리목은 연리지에 비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흔히 우리들이 연리지목이라고 많이 부르니 나름대로 해석하는것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듯도하다.
앞으로는 연리지와 연리목을 잘 관찰하고 어린 학생들에겐 바로 알려 주어야 할것 같다. 그리고
연리지나 연리목이 나무 접붙이기가 가능한 나무들끼리는 괜찮다.
접붙이기의 원리접붙이기는 나무는, 정확히 말하자면 형성층이 있는 쌍떡잎식물의 다년생 목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 이유는 접붙이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식물의 세포분열 및 생장 부위인 형성층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형성층은 나무가 둘레 생장을 하고 관다발 조직을 형성하기 위해서 중요한 조직이다. 접붙이기를 통해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을 맞붙였을 때, 이 두 나무의 종이 유사하다면 이 각각의 형성층 세포들이 세포 덩어리(callus)를 형성하여 융합된다. 이렇게 하여 관다발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아래 쪽 나무에서 끌어 올린 물과 양분이 위쪽 나무로 전달된다. 사실상 접붙이기는 대상이 되는 두 나무에 유전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목에서 끌어올리는 양분 성분이 접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인간의 목적에 더욱 잘 부합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