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독립과 고립

나무의 독립과 고립



나무는 독립하는 삶이다
나무는 의존하지 않는 삶이다.
나무는 공짜를 좋아하지 않는 삶이다.
나무는 그래서 선물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무는 그래서 뇌물도 절대 받지 않는다.
나무는 과잉의 친절은 절대 사양하고 거부한다.
나무는 복지를 바라지도 기대도 하지 않고 스스로 산다.
나무는 나무를 편안하게 하는 삶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
나무는 밤이면 가로등불도 차량의 전조등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나무는 밤이면 밤다운 어두움을 좋아하고 밤이면 밤공기를 좋아한다.
나무는 그 누구에게도 통제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나무는 자존감으로 살아가나보다.
나무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자존감으로 산다.
그렇다고 나무가 자연에서 완전히 관계를 끊고 고립된 삶을 산다는 것은 아니다.
나무나 사람이나 누구와의 관계를 끊고 산다는 것은 고립된 삶이나 마찬가지다.
나무의 독립은 관계를 끊고 사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홀로 사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무나 식물들이 자기 문제는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세상만사 모든 문제를 자기가 스스로 다 완벽하게 해결 하지는 못하고 산다.
혼자 해결하고 혼자 매사 모든 일을 다 처리 하려 한다면 그것은 미련한 짓이다.
자칫 잘못 판단하면 시간만 낭비하고 미루다가 일은 더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요즘은 정보 시대다. 속도의 시대다. 이제는 인공 지능의 시대라고 한다.
사람보다 나은 기계 인간이 곧 세상에 출현 할 것 같다.
그래도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미소와 따뜻한 눈 빛 말없이 따뜻하게 잡아주는 손
부모님의 눈빛 아이들의 눈빛 친구의 눈빛
소박하지만 서로가 칭찬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며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 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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